성경학교, 성전 페인트칠 등 섬김
성경학교 팀은 푸른초장교회에서 이틀 동안 3개 교회 연합 여름성경학교를 인도했다. 세족식, 찬양,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아이들과의 우정을 쌓았다. 낯선 청년들의 등장에 어색해하지 않을까하는 우려도 있었지만 아이들이 잘 따라 성공적으로 성경학교를 마칠 수 있었다. 또한 페인트 팀은 한려교회와 풍화감리교회의 외벽과 식당의 도배를 했다. 특히 이날은 날씨가 무더웠지만 청년들은 성전을 깨끗하게 만든다는 보람으로 사역을 기쁘게 감당했다. 선교의 마지막 날에는 모든 청년들이 모여 풍화감리교회 주변 노인들을 직접 찾아가 준비한 선물과 복음을 전달하기도 했다.
신광교회는 교회 섬김뿐만 아니라 매일 사역이 끝난 뒤에는 노방전도를 나서기도 했다. 또 매일 저녁마다 집회도 인도해 청년들의 봉사심과 신앙심 모두를 고취시키도록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기응 목사와 장년 성도 5명은 조용히 통영을 방문해, 청년들 대신 밤새 선물 포장과 식당 도배를 마무리해 섬김의 모습을 직접 실천했다.
청년부를 담당한 정진우 목사는 “청년들의 귀한 열정과 헌신, 성도들의 물질과 기도의 후원으로 귀한 사역이 이루어졌다”며 “통영에 계신 목사님과 성도들을 통해 주님의 사랑이 깊어지는 귀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최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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