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독일-체코 등 순방
종교개혁 열기 생생 체험
미주성결신학대학교(총장 황하균 목사)는 지난 9월 2일 가을학기 개강예배를 드리며 2025학년도 새 학기의 문을 열었다.
이날 개강예배는 새로 임명된 기획처장 남궁태준 목사(뉴욕수정교회)의 사회와 조국현 학생의 기도, 재학생 전체의 특송, 황하균 총장의 설교와 명예총장 이의철 목사의 축도로 마진행되었다.
‘나를 위해 사람을 구하여 데려오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황 총장은 “한 신하의 추천을 통해 이미 준비된 다윗이 왕으로서 첫발을 내디딜 수 있었다”면서 “우리 대학도 지성, 감성, 영성을 잘 준비하여 하나님의 때에 추천받아 필요한 곳에서 쓰임받는 일꾼이 되자”고 당부했다.
이번 가을학기에는 M.Div. 과정에 4명의 신입생이 입학했다. 수업은 대면과 비대면 방식으로 병행되며, 미국 내 이민 목회 경험이 풍부한 교수진과 서울신학대학교 교수들이 강의을 하고 있다.
대면으로는 황하균 박사가 ‘바울서신’, 이의철 박사가 ‘조직신학’을 강의하며, 매주 화요일에는 서울신학대학교 박창훈 박사의 ‘교회사 II’와 김성수 박사의 ‘웨슬레신학’이 수업이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대학은 특히 오는 10월 19-25일 유럽 종교개혁지를 순례한다. 이번 순례에서는 츠빙글리와 루터, 얀후스 등이 활동한 스위스와 독일, 체코(얀 후스)의 종교개혁 현장을 직접 탐방하고 현장에서 특별 수업을 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