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17일 연세대 국제캠퍼스 언더우드기념도서관서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원장 김현숙 교수)는 Global Institute of Theology(GIT) 설립 10주년을 맞아 오는 9월 17일 오후 2시,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언더우드기념도서관 국제회의실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GIT는 연세대학교 설립 130주년을 기념하여 2015년에 설립되었으며, 초기 선교사들의 기독교 인재 양성 정신을 계승하여, 한국을 넘어 전 세계를 섬길 글로벌 크리스천 리더를 양성하고자 연세대학교와 한국교회, 세계교회가 협력해 만든 연합신학대학원 산하의 외국인 신학대학원 프로그램이다.
GIT는 한국교회의 신학적, 목회적 유산을 바탕으로, 신앙과 지성을 겸비한 글로벌 기독교 리더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입학생 전원에게 등록금, 기숙사비, 생활비가 포함된 전액 장학금을 제공하고 있다.
설립 이후 현재까지 아시아와 아프리카를 비롯한 전 세계 32개국에서 온 119명의 학생들이 GIT 공동체의 일원이 되었고, 이 중 80명이 졸업하여 각국의 교회와 신학교 등에서 사역하며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현재도 석·박사 과정 학생들이 인천 송도에 위치한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 학업에 매진하며, 차세대 기독교 리더로서의 소명을 준비하고 있다.
특별히 이번 10주년 기념 행사에서는 연합신학대학원 소속의 다니엘 안 교수가 “Cross in Asia”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한다.
이번 강연에서는 아시아 전근대 사회에서 나타나는 십자가의 표현과 그 신학적 의미를 살펴보고, 오늘날 신앙의 상징으로서 십자가의 의미를 성찰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GIT가 걸어온 지난 10년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비전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문의: 032)749-28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