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사에 손지영 박사
성결복음 주제 발제

서울신학대학교 웨슬리신학연구소(소장 김성원 교수)는 지난 8월 21일 온라인 zoom으로 웨슬리신학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세미나에서는 손지영 박사(나래감리교회)가 ‘교회 성도들에게 웨슬리 성결복음 가르치기’라는 주제로 발제했다.

손 박사는 목회현장에서 웨슬리의 성결론에 토대를 둔 목회를 하고 있다. 손 박사는 웨슬리가 말하는 그리스도인의 완전, 곧 성결이란 거룩한 성품으로의 변화이며, 이것이 웨슬리 목회의 목표임을 밝혔다. 

이 성품이란 갈라디아서에 나오는 성령의 아홉가지 열매를 의미하는데, 성령은 신자들을 성화로 인도하며 이러한 열매를 맺게하신다. 또한 이 성화는 인간의 의지로 가능한 것이 아니라 오로지 하나님의 은혜로 가능한데, 중요한 것은 이미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은혜의 ‘수단’들을 활용하여 그 은혜를 누리는 것이다.

대표적인 은혜의 수단으로는 기도와 금식이 있다. 웨슬리에게 있어서 성화는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인데 그것을 가능케하는 것이 기도이다. 둘째로는 예배(성경탐구)인데,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는 자는 이미 은혜로 주신 말씀을 사랑해야하고, 이 말씀을 통해서 우리는 더 큰 은혜로 나아가게 된다. 셋째로는 성만찬이며, 회개와 거듭남과 성화를 체험하는 은혜의 수단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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