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교회서 제1차 순교성지 시찰 진행…기념관·기념비 추진
업체 선정위 구성·향후 시찰 일정 확정하며 순교신앙 계승 다짐

역사편찬위원회는 지난 8월 21일 철원교회에서 제1차 순교지 시찰을 진행했다.
역사편찬위원회는 지난 8월 21일 철원교회에서 제1차 순교지 시찰을 진행했다.

역사편찬위원회(위원장 성찬용 목사)는 지난 8월 21일 철원교회 회의실에서 모임을 갖고 제1차 순교성지 시찰과 함께 박봉진 목사 순교기념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박봉진 목사 기념관 및 기념비 건립을 위한 업체선정위원회를 구성하기로 결의했다. 위원에는 역사편찬위원 7인을 비롯해 강원서지방회장, 장로부회장, 70주년특별위원장과 부위원장, 교단총무, 철원교회 담임목사와 장로 2인 등이 활동하게 된다.

또한 오는 9월 9일 철원교회에서 업체선정위원회를 열어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하고 심사를 통해 최종 업체를 선정하기로 했다. 장애인 리프트와 음향 및 영상 업체 선정은 철원교회 담임목사에게 위임해 진행하기로 결의했다.

위원회는 순교성지 시찰 일정을 확정하고, 2차 시찰은 9월 5일 시동교회, 3차 시찰은 10월 30일 강경교회에서 각각 진행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문준경 전도사 순교기념관 기획전시실의 故 김기봉 집사 순교 전시 추가 작업을 위원장에게 위임하기로 했다.

위원장 성찬용 목사는 “순교의 터전을 보존하고 그 정신을 오늘의 신앙으로 계승하는 일은 한국교회 전체의 사명”이라며 “교단과 교회가 하나 되어 기념사업을 충실히 감당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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