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평신도 전도자 만들기 노하우 전수

‘제45회 전국 목회자·평신도 초청 전도동력세미나’가 사단법인 미래목회(이사장 민경설 목사) 주최로 지난 8월 4~6일 경기도 곤지암 소망교회 수양관에서 열려 큰 은혜 가운데 성료됐다.

‘표적 있는 삶, 기적은 일어난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전도동력세미나는 ‘세상에서 자유하는 훈련’. ‘예수와 연합하는 훈련’ 등 교육 내용을 대폭 보완, 확충하고 특히 우리 교회를 통해 효과가 입증된 3시간 돌파 연속 기도회도 실시하면서 실질적인 교회 부흥 방안을 제시했다. 

                     주강사 민경설 목사

주강사인 민경설 목사는 한국 교회 부흥의 열쇠는 전도에 있으며, “십자가 복음에서 전도 동력이 임하는 하나님 나라 복음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 목사는 “주님과 함께 나는 십자가에 못 박혔으므로 나는 죽고, 내 속에 계신 주님을 나타내는 삶, 내 속에 일하시는 그분을 믿음으로 살아갈 때, 기적같이 전도의 동력이 생기고, 주님이 나를 통해 전도할 때 동력이 나타난다”고 말한다.

전도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사역이므로, 기도하며 나갈 때 예비하신 영혼을 만나게 하시고,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순종함으로 전도의 사역을 기쁘게 감당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동안 전도동력세미나는 매년 목회자 과정과 평신도 과정으로 각각 2회씩 나누어 진행되었는데 코로나 이후 제40-43회까지는 연 2회 평신도 과정만 진행되다가, 목회자들의 요청에 따라 제44회부터는 목회자·평신도 과정으로 통합되어 전국의 목회자들도 많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세미나에 참석한 이강신 목사(경남 행복한교회)는 “큰 은혜를 받고 많은 깨달음을 얻었다”고 밝혔다. 박은영 목사(제주성은교회)는 “깨달은 하나님 나라 복음을 교회 성장과 부흥에 적용할 것”이라 다짐했다. 대구하늘샘교회 성도들도 “대구 지역 복음화에 힘쓰겠다”고 열의를 보였다.

민 목사는 ‘잘하려고 하지 말고, 잘 믿어야 한다’는 말을 목회 철학이자 신앙의 모토로 삼고 있다. 참다운 복음은 주님과 연합하여 주님이 주인 되는 것이므로 내 안에 주님을 나타내는 삶이라고 강조한다. 

한편 제46회 전도동력세미나는 오는 2026년 2월 23~25일 소망수양관에서 열린다(문의 및 등록: 1544-0647, 미래목회연구원, www.kwangjin21.or.kr 광진교회 홈페이지).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