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BCM 교사대학 지도자 세미나
운영 노하우 · 교사대학 운영 매뉴얼 제공

총회 교육부(부장 이형로 목사)와 교육위원회(위원장 장자옥 목사)는 지난 8월 18일부터 20일까지 2박 3일간 수안보파크호텔에서 제3차 BCM 교사대학 지도자 세미나를 개최했다.

교단의 새 교육제도 BCM의 실제적인 운영방법을 알리기 위한 이번 세미나는 전국 지방회별 위촉 강사단과 BCM 임상교회 교역자 등 18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첫 날 오후부터 둘째 날 오전까지 진행된 전체 강의는 BCM에 대한 기본개념 설명 및 실용방안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날 첫 강의에서 박종석 교수(서울신학대학교 기독교교육과)는 ‘교회의 사명 수행을 위한 BCM교육목회제도’에 대해 강의했다.

박 교수는 “BCM은 모든 상호작용을 인지하고 배우도록 하는 새로운 목회교육제도”라고 말하고, “어린이뿐만 아니라 교회 공동체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통합적 교육, 교회와 사회가 연관을 이루는 시스템을 이루는 것이 BCM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진 강의에서는 교육국장 유윤종 목사를 비롯한 교육국 간사들이 강사로 나서 BCM 교육목회제도의 비전과 실행, 운영방법 등에 대해 강의했다.

둘째 날 오후부터는 이재정 목사(익산삼광교회)의 ‘사도신경의 이해’, 정찬 목사(간평교회)의 ‘공동체부흥을 위한 교육’, 강종철 목사(만리현교회 교육담당)의 ‘교사를 위한 소그룹 영성훈련’ 등 총 20개 과목의 선택강의가 진행됐다. 선택 강의는 소그룹으로 나눠, 관심사에 따라 강의를 골라 들을 수 있도록 해 참석자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한편 이번 세미나에서는 BCM을 개 교회와 지방회 차원에서 시행할 경우에 필요한 다양한 절차와 방법을 담은 BCM 교사대학 운영매뉴얼을 제공했다. 또 지난 8개월 여동안 BCM 임상을 진행해 온 교회 교역자들의 모임이 함께 진행, 공개했다. 참석자들은  BCM 실행 시 어떤 변화가 일어나며 어떤 것들이 필요할지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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