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 자녀 신입생 대상
장학위, 총 8000달러 전달
미주성결교회 장학위원회(위원장 김성식 목사)는 지난 8월 11일 캘리포니아 토렌스에 있는 총회본부에서 ‘2025년도 목회자 자녀 대학 신입생 장학금 수여 감사예배’를 드리고, 8명의 학생에게 총 8,000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예배에서 위원장 김성식 목사는 ‘견고한 믿음의 사람으로 키우기’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하며, 다음세대를 향한 교단의 사명과 비전을 강조했다. 이어 선교국장 박재홍 목사가 축사를 통해 “1995년 제16회 총회에서 장학위원회가 설립되었고, 故 정승일 목사님의 헌신으로 약 9만 달러의 초기 기금이 조성되어 오늘날까지 장학사업이 이어지고 있다”며 위원회의 연혁을 소개하고, 수혜자들을 격려했다.
김성식 위원장은 “장학위원회가 올해를 원년 삼아 새로운 틀과 혁신적인 방법으로 다음세대를 위한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며 향후 장학기금 확대와 효과적인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한 지속적인 연구를 약속했다.
미주총회는 지난해 ‘교단 장학주일’을 제정하는 등 장학사업에 대한 교단적 관심과 참여가 확대하고 있다. 예배 후에는 엘에이 백송교회가 참석자들에게 점심식사를 제공하며 따뜻한 교제를 나누었다.
한편 이번 장학금 수혜자들은 USC, 텍사스 A&M 등 미국의 주요 대학에 입학해 교단의 자부심을 높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