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사역자-부모에 전송
교계 최초 전세대 대상 설문
교단 차원에서 다음세대 부흥을 위한 대규모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다음세대의 신앙실태를 면밀히 분석하고, 미래 목회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첫 전국 단위 연구로 진행된다.
총회 청소년부흥특별위원회(위원장 정상열 목사)의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조사는 △담임목사 △청소년부 담당 사역자 △교사 △중·고등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특히 한국교회 최초로 교단 차원에서 전 세대가 함께 참여하는 체계적 조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조사는 모바일을 통해 이뤄지며, 지난 8월 18-21일까지 담임목사들에게 안내문과 링크를 발송했으며, 오는 8월 24일, 27일, 31일 등 세 차례에 걸쳐 반복적으로 전송돼 참여율을 높일 예정이다. 담임목사들은 안내문을 받아 교회의 대상자들에게 직접 링크를 전달하면 된다.
위원장 정삼열 목사는 “교단의 미래는 다음세대에 달려 있다”며 “이번 조사는 단순한 현황 파악을 넘어, 청소년 부흥을 향한 교단적 의지를 모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일부가 아닌 전체가 참여해야 보다 정확한 진단과 대안이 가능하다. 전 교회의 동참으로 다음세대의 신앙 회복을 이루어가자”며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응답 내용은 대상자들의 개별 전송으로 완료되며, 수집된 자료는 목회데이터연구소에서 분석한다. 이번 조사를 통해 청소년부흥특위는 청소년 세대의 신앙 현실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실질적인 부흥 전략과 정책을 수립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