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기독교협회·일본복음동맹과 협력 추진
북한교회 재건 7원칙…각 교단 총회에 보고

한국교회총연합은 지난 8월 13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 이원홀에서 상임회장회의를 개최했다. 사진은 일본복음동맹 관계자들을 환영하고 있는 한교총 관계자들.
한국교회총연합은 지난 8월 13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 이원홀에서 상임회장회의를 개최했다. 사진은 일본복음동맹 관계자들을 환영하고 있는 한교총 관계자들.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김종혁 목사)은 지난 8월 13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 이원홀에서 상임회장회의를 열고 한국교회 연합과 사회적 책임을 위한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김종혁 대표회장의 인도로 개회예배를 드린 뒤 회무로 이어졌다. 신임 교단장으로 우리 교단 안성우 총회장과 예수교대한성결교회 홍사진 총회장이 인사했다.

회무에서는 △중국기독교협회 및 일본복음동맹(JEA)과의 국제 교류 △영남지역 산불피해 지원 보고 △북한교회 회복 7원칙 수용 △기독교 선교기지 유적 세계유산 추진 협력 △AI 교육 심포지엄과 기념 문화유산 탐방 등을 논의했다.

특히 국제 교류와 관련해 지난 7월 말 대표회장단이 중국 난징신학교를 방문해 중국기독교협회와 환담을 가진 데 이어, 오는 9월 일본 도쿄 방문을 통해 일본복음동맹(JEA)과의 협력관계 체결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가 제안한 ‘북한교회 회복을 위한 7원칙’을 수용해 각 회원 교단 총회에 보고하기로 결의했다.

또한 한국선교유적연구회와 함께 근대 기독교 선교기지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적극 추진하고, 위원회 구성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2025년 산불피해 구호기금 모금 및 집행 내역이 보고됐으며, 총 118억여원이 모금돼 교단과 지역을 통해 피해 교회와 성도 가정에 지원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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