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0명 참가 2025하계대회 
‘전도하는 어린이’ 주제로
글짓기-그림그리기-웹툰에
성경암송까지 달란트 뽐내

교회학교전국연합회는 8월 8-9일 충남 천안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하나님의 정의로 하이파이브!’를 주제로 ‘2025 하계대회’를 진행 중이다.
교회학교전국연합회는 8월 8-9일 충남 천안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하나님의 정의로 하이파이브!’를 주제로 ‘2025 하계대회’를 진행 중이다.

성결 어린이들의 신앙과 달란트를 함께 뽐내는 믿음의 잔치가 펼쳐졌다. 어린이 예능대회와 성경암송대회가 어우러진 하계대회는 말씀과 창의력이 만나는 현장이었고, 어린이들이 하나님의 자녀로 자라가는 발걸음을 힘있게 내딛는 시간이 됐다.

교회학교전국연합회(회장 김진성 장로)가 주최한 ‘2025 하계대회’가 ‘하나님의 정의로 하이파이브!’를 주제로 560여 명의 어린이·교사가 참여한 가운데 8월 8-9일 충남 천안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열렸다.

무더위와 습한 날씨에도 하계대회가 열린 행사장은 아이들의 웃음과 열정으로 가득했다. 글짓기·그리기·웹툰 경연이 펼쳐진 제43회 어린이 예능대회와 말씀을 또박또박 암송하는 제34회 성경암송대회가 이어졌고, 어린이들은 무대 위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재능을 마음껏 드러냈다.

교회학교전국연합회는 8월 8-9일 충남 천안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하나님의 정의로 하이파이브!’를 주제로 ‘2025 하계대회’를 진행 중이다.
교회학교전국연합회는 8월 8-9일 충남 천안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하나님의 정의로 하이파이브!’를 주제로 ‘2025 하계대회’를 진행 중이다.

첫째 날인 8일에는 정학영 대표(정철젭스영어)가 젭스영어 사역을 소개하고, 황상필 안수집사가 Light Fastival에서 레이저를 통해 빛과 색채가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였다.

또 김석환 목사가 인형극과 모노드라마로 어린이들에게 복음을 전했으며, 저녁집회는 청주내덕교회 찬양팀이 인도했다. 둘째 날인 9일은 노승주 소장(기독놀이연구소)이 다양한 놀이를 통해 어린이들과 호흡하며 아이들과 눈높이를 맞추며 마음을 나누었다.

“우리는 전도하는 어린이입니다” 이른 아침부터 전국 각지에서 모인 어린이들은 개회예배 전부터 찬양과 율동으로 마음을 하나님께 열었다. ‘천국은 마치’, ‘나는 예배자입니다’의 가사처럼, 주님을 기쁘게 예배하는 예배자로 서기 위한 준비가 이 순간부터 시작됐다.

교회학교전국연합회는 8월 8-9일 충남 천안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하나님의 정의로 하이파이브!’를 주제로 ‘2025 하계대회’를 진행 중이다.
교회학교전국연합회는 8월 8-9일 충남 천안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하나님의 정의로 하이파이브!’를 주제로 ‘2025 하계대회’를 진행 중이다.

개회예배는 준비위원장 김준홍 장로의 사회로 직전회장 손경숙 권사의 기도, 이진명 어린이(신길교회)의 성경봉독, 안성우 총회장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다윗처럼’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안성우 총회장은 “다윗은 물맷돌을 던지는 군사학교에 입학한 적이 없는데도, 골리앗을 물리칠 수 있었다”며 “하나님은 자투리 시간도 허투루 쓰지 않는 사람들을 사용하신다. 성결 어린이들이 믿음과 실력이라는 두 날개를 갖추길 축복한다”고 말했다.

회장 김진성 장로는 “하계대회를 통해 암송한 말씀이 어린이들에게 평생에 푯대가 되고, 글과 그림으로 표현한 예수님이 어린이들의 마음에 새겨져 예수님을 닮아가고 예수님을 따라가는 귀한 어린이들이 되길 소망한다”고 환영사를 전했다.

교회학교전국연합회는 8월 8-9일 충남 천안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하나님의 정의로 하이파이브!’를 주제로 ‘2025 하계대회’를 진행 중이다.
교회학교전국연합회는 8월 8-9일 충남 천안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하나님의 정의로 하이파이브!’를 주제로 ‘2025 하계대회’를 진행 중이다.

이어 김진성 장로에게 격려금을 전한 전 후원회장 박학용 장로가 격려사를 전하고, 부총회장 안보욱 장로와 평신도단체협의회 대표회장 피상학 장로가 축사를 통해 성결 어린이들을 축복했다. 이날 예배는 김진성 장로의 내빈소개, 총무 최환 장로의 광고, 교단가 제창, 전 회장 이재완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개회예배 후 ‘전도하는 어린이입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글짓기와 그리기·웹툰 예능대회에서는 아이들의 진지한 표정과 설레는 마음이 가득했다. 예능대회 심사위원은 글짓기 부문에 곽은희 교수(한남대), 그리기 부문은 이승우 목사(우주교회)가 맡았다. 
유년부 그리기 대회에 참가한 김에녹 어린이(당진교회)는 “며칠 동안 색칠 연습을 많이 했는데, 하나님께 예쁜 그림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뿌듯한 표정을 지었다. 현장을 지켜본 박성규 전도사(조치원교회)는 “아이들이 경쟁보다는 대회를 통해 하나님이 무엇을 말씀하시고자 하시는지를 깨달았으면 좋겠다.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리는 시간이 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교회학교전국연합회는 8월 8-9일 충남 천안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하나님의 정의로 하이파이브!’를 주제로 ‘2025 하계대회’를 진행 중이다.
교회학교전국연합회는 8월 8-9일 충남 천안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하나님의 정의로 하이파이브!’를 주제로 ‘2025 하계대회’를 진행 중이다.

둘째 날 시상식에서 △글짓기 대상은 유년부 이효린(서울남지방 서부교회), 초등부 정하율(서울강서지방 대신교회) 어린이가 수상했다. △그리기 대상은 유년부 이서현(충청지방 천안교회), 초등부 문하윤(충서지방 홍성교회) 어린이가 받았으며, △웹툰 대상은 유년·초등부 이예린(강원지방 횡성교회)가 차지했다. △성경암송 대상은 유치부 유루아(경남지방 시온중앙교회), 유년부 박영광(충남지방 부여중앙교회), 초등부 홍예찬(강원지방 횡성교회), 어린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폐회예배는 준비부위원장 문형식 장로의 인도로 전 회장 차성복 장로의 기도, 장아린 어린이(더테이블교회)의 성경봉독, 교육부장 장헌익 목사가 설교한 후 축도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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