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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의 탈을 쓴 정치, 교회가 외면해선 안 됩니다”

  • 기자명 김준수
  • 입력 2025.08.06 16:44
  •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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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희 2025-08-07 01:01:55
대한민국의 교회는 복음의 이름으로 반공주의나 국수주의, 혐오의 언어를 포장했다고 주장하는데 우리가 척결해야 할 것은 인간 이념에 근거한 공산주의이며, ‘극우’라는 표현 역시 세상이 만든 프레임을 오히려 우리 그리스도인들을 향해 사용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진리를 위해 세상과 타협하지 않았고, 믿음에 반하는 흐름에 맞서 싸워 왔습니다. 우리 선조들이 목숨을 다해 그 길을 걸었고, 그것은 성령의 인도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었습니다. 목회자는 권력이 아닌 진리의 종이라 했습니까? 진리는 타협도 거짓도 없으니 진리를 훼손하지 못하도록 지켜야 할 것입니다. 권력을 이용하는 삯군은 있어도 권력을 위해 목숨거는 어리석은 목사는 없습니다.
백세운 2025-08-07 00:49:44
안녕하세요. 성결대학교 신학부 졸업생이자 27살 청년입니다.

하고 싶은 말은 많지만 한마디만 하겠습니다.

“신앙인은 침묵을 넘어 진실을 말해야 합니다. 침묵은 책임을 면해주지 않으며, 말하지 않는 믿음은 죽은 믿음입니다.” 라고 적으셨습니다.

진실을 말하십쇼. 후대에 부끄럽지 않은 행동을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김재희 2025-08-07 00:45:37
하나님은 나라와 지도자를 위해 기도하라고 말씀하셨고, 그 기도가 정치적 중립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는 기준은 성경에 없습니다. 중요한 건, 그 기도가 정의와 진실을 향하고 있으며, 교회가 고통받는 이들과 함께하려는 마음에서 비롯되었는지입니다. 우리 성결 공동체 안에도 다양한 생각이 공존합니다. 서로 다른 사상을 공론화하여 분열을 야기하는 글은 지양되었으면 합니다. 필요하다면 함께 모여 기도하면 됩니다. 참여연대의 입장과 다른 생각을 가진 성결인들도 많으며, 그들도 조용히 기도하며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있습니다.
김재희 2025-08-07 00:39:06
"한 생명의 억울한 죽음 앞에 침묵하는 교회는 공공성을 상실한 것"이라는 주장은 깊은 성찰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하지만 일부 교회가 채수근 상병 사건과 관련해 기도했다는 이유만으로 "기도의 이름으로 권력에 복무했다"고 단정하는 것은, 신앙의 자유와 기도의 본질을 오해한 해석이라 생각합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님 또한 "청탁은 물론, 기도 부탁조차 없었다"고 밝히며 억울함을 호소하셨습니다. 단순히 “기도해 준 죄밖에 없다”는 것을 권력 복무로 몰아가는 것은 과도한 해석이며, 기사거리를 만들기 위한 시각 아닌지 우려됩니다.
김재희 2025-08-07 00:31:50
신앙의 표현은 다양하고, 성경을 해석하는 방식도 사람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누군가는 나라와 지도자를 위해 기도하는 것이 성경적이라고 믿고, 또 누군가는 정치적 중립을 지키는 것이 신앙의 본질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건, 서로를 정죄하기보다는 하나님 앞에서 겸손하게 기도하고 성찰하는 자세 아닐까요?
“누가 하나님 편에 옳은가”는 결국 하나님께서 판단하실 일입니다. 모두 성경을 가지고 회개하고 말씀에 비추어 이야기 하지만 다 싸잡아서 그릇되다 말할 수 없습니다. 부분적으로 잘못된 것이 있을 수 있는 것은 우리 모두 그러하고 성결교단 단체가 다 이 선언참여연대와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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