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째 이어진 따뜻한 동행…올해도 아동복지시설에 식료품 지원
2024년 한 해만 약 1,000명 아동들에게 식료품과 간식 전달
구세군 한국군국(사령관 김병윤)은 지난 8월 4일 휘슬러코리아와 함께 결식아동 식사 지원을 위한 ‘휘슬러 쿠킹챌린지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구세군 김병윤 사령관과 휘슬러코리아 이경우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해, 나눔을 통한 사회적 연대의 가치를 되새겼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경제적 어려움과 돌봄 공백 등으로 결식 위험에 놓인 드림스타트와 아동복지시설의 아동들에게 건강한 식사를 제공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휘슬러코리아는 지난 2021년부터 ‘쿠킹챌린지’를 통해 기부금을 조성하고, 구세군과 함께 올해로 5년째 결식아동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2024년에는 약 1,000명의 아동에게 식료품과 간식이 전달된 바 있다.
이날 행사에서 휘슬러코리아 이경우 대표이사는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식사지원이 꾸준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구세군 김병윤 사령관은 “결식은 단순한 빈곤이 아닌 사회 구조적인 문제로,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을 때 실질적인 변화가 가능하다”며, “지난 5년간 꾸준히 함께해 주시는 휘슬러와 모든 챌린저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구세군(The Salvation Army)은 전 세계 134개국에서 활동 중인 국제적인 기독교 자선단체로, 유엔 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로부터 일반 협의 지위(General Consultative Status)를 부여받아, 인신매매 근절, 재난구호, 기후 위기 대응, 빈곤 퇴치 등 다양한 글로벌 현안 해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특히, 차별 없는 나눔을 실천하며 복지 사각지대를 포함한 전 복지 분야에 걸쳐 폭넓은 지원을 펼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