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폴서 ‘아시아선교노회’
노회장 송광옥 선교사 선출

예장통합(총회장 김영걸 목사)은 지난 8월 1일 싱가폴한인교회(고형석 목사)에서 ‘아시아선교노회 설립식’을 진행하고 제1회 노회를 개최했다.

노회 개회에 앞서 총회 임원회가 주관해 설립 감사예배를 드린 후 해외다문화처 세계선교부 주관으로 개회예배와 노회 설립식, 회무처리와 임원 취임식 등이 이어졌다. 이어진 노회에서는 노회장 송광옥 선교사(인도네시아) 등 초대 임원들을 선임했고, 총회가 제정한 선교노회 규칙 모범에 따라 아시아선교노회 규칙을 결의했다.

설립 감사예배에는 총회장 김영걸 목사를 비롯해 제109회기 총회 임원들과 해외다문화처 세계선교부 임원 및 실행위원, 총회 세계선교사회, 아시아 권역장 및 임원 등 총회 및 세계선교사회 대표들과 아시아 권역 목회자들과 한인교회 지도자와 성도들이 함께해 역사적인 노회 출범을 지켜봤다.

한국 선교 140주년의 뜻깊은 해에 이뤄진 해외선교노회 출범을 두고 선교노회 설립준비위원장 윤한진 장로는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고 밝히며 “교단 선교의 새로운 시작이자 동행의 출발점”이라 강조했다.

총회장 김영걸 목사는 ‘요단강을 건너야’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우리가 또 하나의 강을 건너고 있다”며, 해외 선교노회 설립을 통해 “한인교회 및 선교사들을 위한 선교적 지원이 계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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