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교회, 270명 경로잔치
구자억 목사 공연에 흥 폭발
은혜교회(정순출 목사)는 지난 7월 26일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삼계탕 나눔 경로 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은혜교회가 폭염 속에서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나기 바라며 마련한 행사였다. 잔치에는 어르신 270명이 참석해 보양식을 대접받았다.
특히 찬양 트로트 가수 구자억 목사 공연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으로 흥을 더했다. 구 목사는 특유의 유머와 신나는 찬양 트로트를 선보이며 어르신들에게 흥겨운 시간을 선사했다. 공연 후에는 정성 가득한 삼계탕이 제공돼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은혜교회 성도들은 무더위에도 직접 삼계탕을 조리하고 서빙하며 따뜻한 섬김을 실천했다. 정순출 목사는 “교회 안의 어르신보다 교회 밖의 어르신을 섬겨 복음의 접촉점으로 삼고자 잔치를 준비했다”며 “해마다 심해지는 무더위 속에서 삼계탕을 드시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또 한민수 국회의원, 이순희 강북구청장, 박진웅 국민의힘 강북을 당협위원장, 강북구의회 심재억·노윤상 의원 등 지역 정계 인사들이 참석해 어르신들을 위로했다. 또 도봉우체국나눔봉사단, 신바람봉사단, ㈜미래클린환경 등 지역 봉사단체와 후원 기관들이 함께 힘을 모아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은혜교회의 이번 삼계탕 나눔 행사는 올해 두번째로, 폭염 속에서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키고, 지역사회에 따뜻한 손길을 전하는 뜻깊은 섬김의 자리였다는 평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