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S 승인 부부가족치료 석사과정 개설
LMFT라이선스 취득 가능, 현장 중심 교육

AEU 미성대학교(총장 이상훈 박사)가 2025년 가을학기 신입생을 모집한다. 미성대는 북미신학대학협의회(ATS) 정회원으로, 목회와 선교, 상담 분야에서 현장 맞춤형 전문 인력을 양성해 온 신학교다.

특히 이번 학기부터 캘리포니아 주 BBS(Bureau of Behavioral Sciences) 승인을 받은 부부가족치료(Marriage and Family Therapy, MFT) 석사과정을 개설해 주목받고 있다. 이 과정은 위기의 시대에 필요한 건강한 가정 사역자와 상담 전문가를 양성하며, 졸업 후 주정부 시험을 통해 LMFT(Licensed Marriage and Family Therapist) 자격 취득이 가능하다.

미성대의 MFT 과정은 기독교 세계관을 바탕으로 가족·부부상담, 아동·청소년 상담, 위기 개입, 중독 상담, 성심리와 치료, 다문화 상담 등 폭넓은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또한 상담학과 뇌과학, 제자도를 통합한 제시 크룩샹크(Jessie Cruickshank)교수의 혁신적 리더십 과목을 통해 예수님의 방식으로 이끄는 제자 훈련을 실천하도록 돕는다. 미국 교수진의 강의에는 한국어 통역이 제공돼 언어 장벽 없이 학습할 수 있다.

원서 접수는 오는 8월 22일까지이며, 지원자는 목회·상담 사역에 헌신할 비전과 자격을 갖춘 자에 한한다. 미성대 관계자는 “이번 가을학기 과정은 교회와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부부·가족치료 전문가를 세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BBS 승인 학위 과정을 통해 학문적 역량과 영성을 함께 갖춘 인재를 배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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