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일대기 보며 세대공감”
서천교회(민택원 목사)는 지난 7월 27일 주일예배 후, 서천 기벌포 영화관을 전관 대관해 전교인과 함께 기독교 애니메이션 영화 ‘킹 오브 킹스’를 관람했다.
‘킹 오브 킹스’는 찰스 디킨즈의 『우리 주님의 생애』를 원작으로 제작된 애니메이션으로, 예수님의 탄생부터 십자가 사건까지의 여정을 한 소년의 시선으로 담아낸 작품이다.
미국에서 개봉한 한국 영화 중 가장 흥행한 작품으로 평가받으며, 탄탄한 스토리와 친숙한 한국 배우들의 더빙으로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날 관람에는 교회학교 어린이부터 90세가 넘는 어르신들까지 함께 참여해, 예수님의 생애를 되새기며 깊은 감동과 은혜를 나누는 귀한 시간이 되었다.
민택원 목사는 “전교인이 함께 관람하고 큰 도전을 받은 영화의 메시지를 중심으로, 앞으로 몇 주에 걸쳐 주일 설교를 통해 더 깊고 세밀하게 말씀을 전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당회원들도 “이런 의미 있는 문화 체험의 시간을 더 늘려 성도들과 아름답게 교제하는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서천교회의 이번 단체관람은 신앙 공동체로서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문화 콘텐츠를 통해 복음의 메시지를 함께 나누는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킹 오브 킹스는 개봉 14일째인 7월 29일 기준, 누적 관객 수 76만 명을 돌파하며 주일 박스오피스에서 10만 명을 동원해 3위에 올랐다. 이는 국내 애니메이션 역대 흥행 1위인 ‘마당을 나온 암탉’과 단 이틀 차이에 불과해 향후 기록 경신이 기대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