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길-서산교회 청소년수련회
각각 1500명 - 800명 대성황
영남 연합수련회도 300여 명
“교단차원 큰 관심이 큰 효과”
여름방학을 맞아 전국 성결교회가 다음세대 부흥을 위한 여름사역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무더위보다 더 뜨거운 말씀과 찬양, 성령의 은혜가 각 지역 교회와 수련회 현장을 이열치열 달구고 있다.
‘제5회 WHE 영남지역 청소년연합수련회’가 지난 7월 24-25일 시온중앙교회(김양운 목사)에서 열려 영남지역 4개 지방회 20여 개 교회에서 300여 명이 함께 모여 연합과 나눔의 본을 보여줬다. ‘NEW FACE NEW FAITH’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수련회에서는 말씀과 기도를 통한 풍성한 교제를 나눴다.
이어 7월 28-30일 신길교회(이기용 목사)에서 전국에서 모인 1,500여 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한 ‘2025 전국 청소년 성령콘퍼런스’가 열렸다.
올해 콘퍼런스는 ‘홀리 파이어’라는 주제 아래 전국에서 청소년들이 집결해, 2박 3일간 말씀과 기도, 찬양으로 복음의 본질을 되새기고 각자의 삶터에서 복음의 증인으로 살아갈 것을 결단했다. 신길교회는 숙소와 식사, 프로그램을 전폭 지원하며 다음세대 섬김의 사명을 감당했다.
다음세대 부흥의 열기는 충청지역에서도 이어졌다. 서산교회(김형배 목사)에서 지난 7월 28-30일 2박 3일간 ‘2025 청년학생 연합 여름수련회’가 개최되어 800여 명의 청년·학생들이 함께 말씀을 나누고 예배를 통해 하나 됨을 경험했다.
이번 여름사역의 특징 중 하나는 총회와 지방회, 교회가 한 마음이 되어 적극적인 후원과 협력을 펼쳤다는 점이다. 각 지방회는 청소년부와 교회학교연합회를 중심으로 연합수련회, 성경학교, 교사세미나, 장학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다음세대 사역에 물심양면으로 동참하고 있다.
또한 총회 청소년부(부장 이기철 목사)와 청소년부흥특별위원회(위원장 정삼열 목사)도 각 지역 수련회 현장을 직접 방문해 함께 예배하고 격려함으로써 다음세대 부흥 사역에 대한 교단 차원의 전폭적인 관심과 지원을 드러냈다.
현장에서는 총회 차원의 협력 의지와 중장기적 다음세대 전략에 대한 공감대가 나눠졌으며, 지역 사역자들과의 소통을 통해 현장의 필요와 비전을 공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