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제부, 81개 개정안 살피고
헌연위 넘길 안건은 추가논의

총회 법제부(부장 황영복 목사) 소위원회는 지난 7월 18일 총회본부에서 첫 회의를 열어 제119년차 총회에 상정된 헌법 및 시행세칙 개정안을 다뤘다. 이날 총회 개정판 헌법책도 새로 출간하기로 했다. 

법제부장 황영복 목사는 회의에 앞서 경건회에서 “늘 바르게 판단했다는 말을 들을 수 있는 법제부가 되자”고 강조했다.

이날 회무에서는 이번 회기에 새 헌법을 발간키로 하고, 구체적인 사항은 부장에게 위임해 진행하기로 했다. 새 헌법책은 단행본으로 제작하고, 교단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도록 PDF 개정판도 마련할 예정이다.

회의에서는 제119년차 총회에서 법제부로 이관된 총 81건의 헌법 및 시행세칙 개정안을 하나하나 살펴봤다. 법제부 소위원들은 각 개정안의 문안과 해당 법항이 적합한지 확인했으며, 여러 지방회에서 상정한 ‘전국권사회를 교단 협의기관에서 소속기관으로 개정하는 안’과 같이 중복된 안건은 추후 병합 처리 여부를 논의했다.

한편, 헌법연구위원회로 넘길 안건에 대해서는 결론을 내리지 않고, 더 연구한 후 차기 회의에서 재논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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