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3일 일산 킨텍스서 10시간 연속 집회
일회성 아닌 ‘After Action’으로 후속 사역 지원

지난 7월 14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2025 G2A in KINTEX’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지난 7월 14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2025 G2A in KINTEX’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한국교회가 다음세대 복음 전파와 제자 양성을 위한 대규모 연합운동에 나선다. 오는 10월 3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G2A in KINTEX’는 ‘Go To All’의 약자로, 마태복음 28장 19절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 삼으라”는 지상명령에 따라 모든 영역과 세대를 향한 선교적 비전을 담았다. 이번 집회는 예배의 자리를 넘어 캠퍼스와 일터, 열방으로 이어지는 선교적 무브먼트의 새로운 장을 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회는 전국 130여 교회와 선교단체가 연합해 기획했으며, 낮 12시부터 밤 10시까지 총 10시간 동안 진행된다. Revival(부흥), The Call(부르심), Discipleship(제자도), All Nations(열방) 등 네 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예배는 제이어스, 예수전도단 서울화요모임, 팀룩워십 등 국내 찬양사역팀들이 인도하고, 프랜시스 챈 목사를 비롯한 국내외 선교 리더들이 말씀과 기도로 다음세대를 격려한다.

지난 7월 14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G2A 디렉터를 맡은 김준영 제이어스 대표는 “G2A는 단순한 대형 집회가 아니라 예배와 제자훈련을 통해 다음세대가 삶의 현장에서 복음을 실천하도록 돕는 운동”이라고 밝혔다. 그는 “QR코드를 통해 참가자들이 학교, 캠퍼스, 일터, 열방 등 각 영역을 선택해 결단하도록 하고, 이후 사역자 및 단체들과 연결해 지속적인 선교적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주최 측은 이번 운동이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After Action’이라는 이름으로 학교 기도 모임, 캠퍼스 전도, 일터 선교 등 각 영역별 후속 사역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 대표는 “우리가 바라는 것은 G2A가 성공하는 것이 아니라, 한국교회와 다음세대 위에 참된 부흥이 일어나는 것”이라며 “지역 교회가 살아나고, 청소년들이 교회로 돌아오며, 캠퍼스와 선교 단체들이 소생하는 것, 그것이 우리가 꿈꾸는 진정한 열매”라고 강조했다.

등록비는 1만5천 원이며, 온라인 및 QR코드로 신청할 수 있다. 주최 측은 “한국 선교 140주년을 맞아 이번 집회가 한국교회와 다음세대가 선교적 사명을 다시 붙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인터파크에서 ‘2025 G2A in KINTEX’ 예매가 진행 중이다. 문의는 G2A 공식 홈페이지(www.g2a.co.kr) 또는 카카오톡 채널(@gotoall)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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