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연, 해외서 임원수련회
창조하신 자연 누리며 교제
내달 청년 연합집회에 총력
10월엔 작은교회 리모델링

한국성결교회연합회(대표회장 홍사진 목사) 임원수련회가 지난 7월 6-12일 뉴질랜드 오클랜드와 로투로아 지역에서 진행됐다. 예성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수련회에는 기성, 예성, 나성의 임원과 본부 직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뉴질랜드의 타우포 호수, 후카 폭포, 마오리 민속마을, 원주민 교회 등을 방문했으며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하며 친밀한 교제를 나누었다. 

수련회 중 진행된 한성연 회장단 회의에서는 한성연 청년연합집회, 농어촌교회 레노베이션 등 주요사업의 진행 방안을 논의했다. 

오는 8월 15일 신길교회(이기용 목사)에서 열리는 ‘한성연 청년연합 집회’는 청년들이 집회에 전념하고 은혜받는 것에 집중하고 대표회장 홍사진 목사가 참석해 청년들을 격려키로 했다.

회장단은 어려운 환경 속의 작은교회를 리모델링하는 레노베이션 사업은 오는 10월 14일 진행키로 하고, 대상 교회와 행사 내용은 주관 교단인 예성에서 확정하여 공지키로 했다. 앞서 한성연 농어촌교회 레노베이션 사역은 2022년 나성 제주희망교회(한재구 목사)를 시작으로, 2023년 예성 수암교회(차광명 목사), 2024년 기성 상산교회(정진국 목사), 나성 동부산교회(박성우 목사)에서 총 4차례 진행된 바 있다.

회장단은 또 한성연 사회복지세미나를 대신해 올해는 ‘신학세미나’를 열기로 하고 이에 대한 구체적 일정과 진행은 총무단에게 일임하여 진행하기로 했다. 과거 교단 통합 논의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면서 세 교단의 통합은 복음 전도와 더불어 교단과 교회를 건강하게 하고 사역에 큰 시너지를 내는 일이라는 데 공감했다.

한편 수련회 기간 중 드린 수요예배에서 ‘사랑으로’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대표회장 홍사진 목사는 “세 교단이 서로 다름을 넘어 사랑으로 하나 되어 어두워진 세상에 성결의 복음을 힘써 전하자”고 강조했다. 

나성감독 최형영 목사는 환영사를 전했으며 이어 각 교단의 총무들이 참석자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고 기성 총회장 안성우 목사의 권면과 축도로 예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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