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옌꽝성과 협력해 준공 눈앞
하노이대학 사범대와 MOU도
사단법인 글로벌비전(이사장 정연수 목사)은 지난 7월 2일 베트남 북부 뚜옌쾅(Tuyen Quang) 성으로의 사업지역 확대를 위한 베트남 외교부로부터 등록 허가를 받고 뚜옌쾅성과의 교육분야 발전을 위한 MOU 체결식을 가졌다.
글로벌비전은 지난 2007년 호치민 지부를 설치하고 남부의 벤째성에서 19년간 다양한 협력사업을 진행해왔다. 그동안 지속적으로 사업대상 지역을 북부 하노이 지역으로 확대하고자 하는 구상을 가지고 지역 확대 허가를 추진하던 중 베트남 정부가 글로벌비전의 자국 내에서의 NGO 활동에 대한 성과를 인정하여 북부 지역에 새로운 사업장의 확장을 허가해 준 것이다.
글로벌비전은 이번 사업을 준비하면서 지난해 9월부터 한국의 KT&G로부터 5억원을 지원받아 이 지역 뚜꾸안 초등학교 건축사업을 추진하면서 뚜옌쾅 성과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을 다져왔다. 또 뚜옌쾅성 정부의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지원에 힘입어 이 학교 건축사업이 7월 중순 준공을 앞두고 있다.
글로벌비전은 또 지난 7월 3일 뚜옌꽝성 산간 지역 취약계층 중등학생의 학업성취도 향상사업의 전문적인 수행을 위해 베트남 내 최고의 중등교육 전문성과 경험을 보유한 하노이 국립대학교 사범대학과 현지 사업 파트너로 참여하는 MOU 체결식을 가졌다.
하노이 국립대학교 사범대학은 앞으로 진행될 뚜옌쾅성의 교육개발 협력사업에서 교사역량강화, 학생 디지털 리터러시 향상, 학생 진로교육, 학부모 인식증진 등 활동이 향후 진행될 교육사업의 타당성과 전문성을 높게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글로벌비전은 베트남 사업지역 확대를 통해 청소년들이 베트남은 물론 세계의 청년리더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