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흥특위, 교단 120주년 기념
연합수련회 등 사업계획 확정
청소년부흥특별위원회(위원장 정삼열 목사)가 다음세대 중심의 부흥 운동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권역별 수련회와 미래세대 정책 세미나 등으로 교단의 사역 지형에 변화를 꾀할 예정이다.
청소년부흥특위는 지난 6월 30일 만리현교회(조준철 목사)에서 열린 회의에서 제119년차 주요 사업을 확정했다.
먼저 수도권(신길교회), 중부권(서산교회), 영남권 등 여름 권역별 수련회를 지원하고, 겨울에는 5개 권역(강원·충청·수도·영남·호남권)으로 확대해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아울러 성청전국연합수련회 개최에도 힘을 보탤 계획이다.
오는 10월에는 지난해에 이어 ‘어린이·청소년·청년 e스포츠 대회’가 동대전교회에서 열린다. 게임 종목으로는 어린이는 브롤스타즈, 청소년·청년은 피파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권역별로 총 10개 팀을 구성해 원더풀스토리 청년 연합단기선교도 2025년 12월부터 2026년 2월까지 베트남 현지에서 시행할 예정이다.
미래세대를 위한 사역 기반도 마련한다. 오는 10월이나 11월 중 1박 2일로 ‘미래세대 전략 콘퍼런스’를 열어, 각 지방회 청소년부장, 청소년부원, 청소년 사역자들이 함께 모여 사역 방향을 공유하고 협력 체계를 모색한다.
콘퍼런스에서는 한국목회데이터연구소에 의뢰해 진행 중인 ‘미래세대 사역 진단 및 컨설팅’을 결과도 발표된다. 내년 3월에는 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정책 세미나도 열린다. 미래세대 설교자 양성을 위한 설교대회도 내년 5월 중 개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교단 120주년을 기념해 성결교단 다음세대가 모이는 연합수련회 준비도 본격화된다. 청소년과 청년이 공존하는 미래지향적 수련회로 기획 중이며, 추후 구성될 교단 120주년 준비를 위한 TF와 긴밀히 협조한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