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재단, 지연이자는 협의

총회 유지재단이사회(이사장 윤훈기 목사)는 지난 6월 26일 총회본부에서 이사회를 열고 지교회 재산 관련 청원 안건을 논의했다.

이날 재단이사회는 금호교회 예치금 반환 건과 관련해 지난해 7차 이사회에서 결의한 대로 아직 미지급된 예치금 5억원을 지급기로 했다. 앞서 금호교회는 재단이 관리 중인 예치금 9억원 중 4억원을 돌려받았으나 아직 5억원이 미지급되어 재차 예치금 반환을 촉구했다.

재단은 이미 예치금 반환을 결의한 대로 남은 금호교회 예치금 5억원을 지급하되, 예치금 반환 지연에 따른 이자에 대해서는 금호교회 측과 협의하여 조정키로 했다.   이사회는 이날 또 지교회가 청원한 기본재산 전환, 대출 연장 등의 청원 안건을 모두 승인했다. 

한편 유지재단과 더사랑교회(구 관악교회)와의 소송(항소심)이 오는 7월 10일 2심 판결을 앞두고 있어 그 결과에 교단 차원의 관심이 쏠려 있다.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