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철주 손진형 이만호 장로
원로 및 명예장로 추대예식
“은혜로 날마다 승리하기를”
“장로님,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서울동지방 천호동교회(이기철 목사)는 지난 6월 29일 원로장로 및 명예장로 추대예식을 열고, 오랜 기간 교회를 위해 헌신해온 장로들의 수고와 헌신을 격려하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감사했다.
이날 원로장로로 추대된 문철주 손진형 장로는 2007년 장로로 장립된 이후 18년 3개월 동안 교회 발전과 부흥을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 문철주 장로는 20년 이상 교회학교 교사로 헌신했으며, 교육분과, 실촌수양관 관장 등으로 섬겼다. 손진형 장로는 봉사분과, 해외선교부장, 건축위원장 등으로 섬기며, 최근 회사 주식을 교회 건축을 위해 기부하기도 했다. 명예장로로 추대된 이만호 장로는 2015년 장로로 장립됐다. 이 장로는 국민은행 지점장으로 일하며, 중등부 교사, 특수교육부, 청장년부 등에서 봉사해왔다.
예배는 이기철 목사의 집례로 지방회 부회장 박순봉 장로의 기도, 서기 안광민 목사의 성경봉독, 다드림찬양대의 특송, 지방회장 이봉석 목사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이봉석 목사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을 가진다면 사역의 끝은 없다”며 “하나님과 신뢰 관계를 맺고 있어야만 승리할 수 있다. 은혜로 날마다 승리하면 기쁨의 삶을 믿음으로 살아내는 추대자들이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예배 후 진행된 원로장로 추대식에서는 추대자를 소개하고, 원로장로 추대가 공포됐다. 이어 이기철 목사와 천호동교회 성도들이 기념패와 선물, 꽃다발을 증정했다. 명예장로 추대 역시 같은 형식으로 진행되며, 장로들의 지난 사역을 기념하고 앞으로의 삶에도 주님의 은혜가 함께하길 기원했다.
축하의 시간에는 전 총회장 여성삼 목사(천호동교회 원로)가 축사를 전했다. 여성삼 목사는 “시무장로에서는 은퇴했지만, 신앙에는 은퇴가 없다. 앞으로도 주님이 부르시는 날까지 교회를 위해 수고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추대자들을 대표해 답사를 전한 문철주 원로장로는 “항상 말씀을 중심에 두고 장로로서의 섬김을 감당해왔다. 앞으로도 교회를 위해 늘 기도하는 삶을 살겠다”고 말했다. 성도들도 “장로님들의 신앙과 섬김의 본을 기억하고, 그 믿음의 유산을 다음세대에 온전히 전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안승민 장로의 광고 후 여성삼 원로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