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암교회 이호균 목사 등 16명
스위스-프랑스 등 유적지 순례

백암교회는 지난 6월 16-23일 오스트리아·스위스·프랑스를 중심으로 유럽 종교개혁지 성지순례를 실시했다.
백암교회는 지난 6월 16-23일 오스트리아·스위스·프랑스를 중심으로 유럽 종교개혁지 성지순례를 실시했다.

경기남지방 백암교회(이호균 목사)는 지난 6월 16-23일 오스트리아·스위스·프랑스를 중심으로 유럽 종교개혁지 성지순례를 실시했다. 백암교회는 2023년 이스라엘 성지순례를 계획했으나 전쟁 장기화로 연기되었고, 마침내 하나님의 인도하심 아래 종교개혁의 중심지를 찾는 순례로 전환되며 은혜의 일정이 성사됐다.

성도들은 짧은 일정 속에서도 예배와 묵상, 교육과 현장 탐방이 어우러진 깊이 있는 시간을 경험했다. 이번 순례에는 오스트리아 슈테판 대성당, 잘츠부르크 대성당, 스위스 그로스뮌스터, 바스티옹 공원, 종교개혁기념비, 생피에르 대성당, 프랑스 생제르맹 룩세리아 교회 등 주요 종교개혁 유산지들이 포함됐다.

특히 종교개혁가 장 칼뱅, 기욤 파렐, 쯔빙글리, 존 녹스 등의 신앙 유산을 배경으로 한 각 방문지에서는 성경 말씀과 함께 개혁 정신을 묵상하고, 성도 각자의 신앙 여정을 돌아보는 기회가 주어졌다. 현장에서는 핸드북을 통해 위그노 운동과 합스부르크 가문의 역사, 각 장소의 성경적 메시지를 함께 나누며 지성과 영성을 함께 세우는 시간이 이어졌다.

이호균 목사는 “바울이 아시아로 향하려 했으나 성령께서 유럽으로 인도하셨듯, 이번 여정도 하나님의 섭리 안에 있음을 체험했다”며 “각 장소마다 예배로 반응하고, 교회의 본질과 다음세대를 위한 사명을 다시 붙드는 시간이 되었다”고 전했다.

백암교회는 이번 성지순례를 통해 받은 은혜를 지역사회와 교회 공동체에 흘려보내며, 말씀 위에 세워진 교회로서의 정체성을 더욱 굳건히 할 예정이다.

백암교회는 지난 6월 16-23일 오스트리아·스위스·프랑스를 중심으로 유럽 종교개혁지 성지순례를 실시했다.
백암교회는 지난 6월 16-23일 오스트리아·스위스·프랑스를 중심으로 유럽 종교개혁지 성지순례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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