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성령한국 청년대회 with ASIA’, 8월 23일 장충체육관
김정석 감독회장 “성령의 역사 속에 쓰임 받는 세대 되길”

기독교대한감리회는 6월 26일 광림교회 사회봉사관에서 '2025 성령한국 청년대회' 설명회를 개최했다.
기독교대한감리회는 6월 26일 광림교회 사회봉사관에서 '2025 성령한국 청년대회' 설명회를 개최했다.

하디의 회심에서 시작된 청년 부흥의 불꽃이, 140년 선교의 계승 속에 아시아와 함께 타오른다. 기독교대한감리회(김정석 감독회장)가 오는 8월 23일 장충체육관에서 ‘2025 성령한국 청년대회 with ASIA’를 개최한다.

2013년 하디 선교사 회심 110주년을 기념해 시작된 성령한국 청년대회는 올해로 8회째를 맞는다. 이번 대회는 한국 기독교 선교 140주년을 기념하는 해에 열리는 만큼, 아시아권 청년들과의 연대를 통해 보다 국제적인 사역의 장으로 확장됐다.

이번 대회에는 대회장 김정석 감독회장을 필두로 서울·서울남·중부·경기·중앙연회, 감신대·목원대·협성대, 청년회전국연합회, 감리회 소속 100개 교회 등이 참여하며, 아시아감리교협의회(AMC), 서울기독청년연합회, 에스더운동본부, 월드비전, 한국대학생선교회, 한국군종목사단 등이 함께한다.

‘마르튀스(증인)’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는 대회장 김정석 감독회장이 오프닝 메시지를 전하며, 서울·서울남·중부·경기·중앙연회 감독들이 함께 청년들을 위해 축복의 기도를 올린다.

대회는 ‘희망’, ‘도약’, ‘동행’, ‘파송’의 키워드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이종남 목사(추산교회), 최상훈 목사(화양교회), 이상준 목사(1516교회)가 말씀을 전한다. 배우 신현준의 신앙 간증과 더불어 합심기도회도 마련되어 참석자들의 믿음을 북돋운다. 찬양은 헤리티지 메스콰이어, 예람워십, 피아워십 등이 맡아 은혜의 시간을 더할 예정이다.

기독교대한감리회는 6월 26일 광림교회 사회봉사관에서 '2025 성령한국 청년대회' 설명회를 개최했다.
기독교대한감리회는 6월 26일 광림교회 사회봉사관에서 '2025 성령한국 청년대회' 설명회를 개최했다.

6월 26일 광림교회 사회봉사관에서 열린 설명회에서 ‘거룩한 영으로 숨쉬며 살아가라’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김정석 감독회장은 “성령한국 청년대회를 통해 성령의 충만한 역사가 임했고, 또 많은 청년들이 새롭게 은혜를 받아서 각자의 교회로 돌아가 하나님 나라를 세워가는 데 쓰임을 받았다”며 “올해도 감리회 청년들과 아시아 청년들이 함께해서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어가는 기회가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성령한국 300 콰이어’와 ‘10,000 마르튀스 캠페인’이라는 특별한 사역도 함께 진행된다. ‘성령한국 300 콰이어’는 감리회 청년 찬양팀 구성원들을 중심으로 300명의 연합 찬양대원을 모집하며, 찬양사역팀 헤리티지 메스콰이어가 멘토로 나서 세미나와 워크숍을 통해 실제적인 예배 훈련을 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10,000 마르튀스 캠페인’을 통해 아시아 취약 아동 후원도 이뤄진다. 청년 1명 등록 시마다 1,000원을 주최 측이 월드비전에 기부하게 된다.

한편, 이날 설명회를 시작으로 감리회는 성령한국 청년대회를 향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7월에는 연회별 연합중보기도회를, 8월 9일에는 성령한국 300콰이어 워십 콘퍼런스를 통해 현장의 청년들과 함께 호흡할 예정이다. 대회가 마무리된 후에는 후원자 초청 감사 모임을 열고, ‘감리교 청년목회자 네트워크’ 출범과 더불어 지속가능한 청년선교 전략을 논의할 계획이다.

기독교대한감리회는 6월 26일 광림교회 사회봉사관에서 '2025 성령한국 청년대회' 설명회를 개최했다.
기독교대한감리회는 6월 26일 광림교회 사회봉사관에서 '2025 성령한국 청년대회' 설명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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