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시장 “인천 교계와 협력해 결혼·출생돌봄·정책 힘쓸 것”
성시화, 저출생 극복 및 아이 돌봄 위해 지자체와 협력 강화

세계성시화운동본부와 인천성시화운동본부, 인천기독교총연합회는 6월 25일 인천시청 시장실에서 인천시와 저출생 극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세계성시화운동본부 제공)
세계성시화운동본부와 인천성시화운동본부, 인천기독교총연합회는 6월 25일 인천시청 시장실에서 인천시와 저출생 극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세계성시화운동본부 제공)

세계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 김상복 목사, 전용태 장로)와 인천성시화운동본부, 인천기독교총연합회는 6월 25일 인천시청 시장실에서 인천시와 저출생 극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전용태 장로(세계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 김철영 목사(세계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 유헌형 목사(인천성시화운동본부 상임회장), 정일량 목사(인천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시현정 여성가족국장 등이 참석했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시는 지난해 전국 지자체 중 전년 동기 누계대비 출생아 수 증가율에서 압도적 1위를 했다. 특히 전국 최초로 영유아기에 편중된 지원정책을 18세까지 중단 없이 보편적으로 지원하는 인천형 출생정책 ‘i(아이)+1억 dream(드림)’을 시행해 출생률과 혼인 건수가 증가하고 있다”며 “인천 교계와 협력으로 결혼과 출생, 아이 돌봄 정책이 더욱 효과적으로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성시화운동본부 이사장을 겸하고 있는 전용태 장로는 “성시화운동은 행복한 시민, 건강한 가정, 깨끗한 도시를 만드는 운동”이라며 “우리나라 최초로 선교사들이 입항한 인천이 아이를 낳아 잘 키우기에 좋은 행복한 인천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3일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 김철영 목사, 인천성시화운동본부 상임회장 유헌형 목사 등은 인천시 시현정 여성가족국장, 서미숙 영유아정책과장 등과 저출생 극복을 위한 민관 협력 간담회를 가진 바 있다.

이어 지난 3월 28일에는 전용태 장로와 사무총장 김철영 목사, 인천성시화운동본부 상임회장 유헌형 목사, 인천기독교총연합회 총회장 정일량 목사 등이 인천시청을 방문해 유정복 시장과 저출생 극복을 위한 정책 간담회를 갖고 민관 협력 차원에서 저출생 극복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날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김철영 목사는 “전국 최초로 지자체와 저출생 극복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것에 의미가 크다”며 “전국 시도 시군 성시화운동본부가 저출생 극복과 아이 돌봄을 위해 지자체와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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