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브라함을 통해 삶을 바라보고
고난엔 ‘시험지 받았다’ 생각을
총회장 안성우 목사(로고스교회)의 신간 『인생 시험 열일곱 계단』이 출간됐다.
이 책은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의 믿음의 여정을 계단 하나하나로 풀어내며, 하나님께서 어떻게 한 사람을 연단하시고 인도하시는지를 섬세하고 묵직하게 보여준다. 시험을 풀어내는 과정에서 보여주는 신학적 메시지와 실천적 통찰을 만나게 된다.
이 책은 아브라함이 하나님이 인정한 믿음의 조상이 되기까지 그가 넘어야 했던 시험과 연단을 열일곱 계단의 주제로 나눠 이야기를 풀어간다. 아브라함은 완전한 사람이 아니었지만 믿음의 여정을 통과하면서 그의 믿음이 더욱 굳건해지고 결국 복이 되는 축복을 얻게 되었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이 오르기 원하셨던 열일곱 개의 인생 시험을 오늘날 우리에게도 주시며 계단을 오르며 이겨내길 바라신다는 것이 이 책의 중심 메시지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복을 받는가에 대한 이야기 아니라 현재 내가 맞이하고 있는 시험과 고난을 어떻게 견디어 나갈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아브라함을 통해 우리의 삶을 바라보는 저자는 우리가 어려운 일을 겪을 때 ‘시험에 들었다’라고 생각하는 것이 아닌 ‘시험지를 받았다’라는 태도를 가져야 함을 역설한다.
이 책은 단순히 아브라함의 전기가 아니라, 오늘을 살아가는 성도들에게 주는 깊은 영적 안내서이다. 지금 시험 중에 있거나 인생의 갈림길 앞에 선 이들에게 신앙의 나침반이 되어 줄 책이다. 때로는 피하고 싶고 포기하고 싶은 수많은 연단의 시간이 있지만 그럼에도 어떻게 풀어가야 할지에 대한 지혜를 담고 있다.
‘안전한 곳을 떠나는 도전과 믿음’ ‘결혼생활’ ‘인간관계’ ‘물질관’ ‘배우자 리스크’ ‘자녀’ ‘좋은 이별’ ‘자녀의 결혼’ ‘죽음’ 등 인간이라면 누구나 거쳐가야 할 인생의 시험을 아브라함의 삶과 저자가 겪은 경험을 곁들여 설득력 있게 처방전을 제시한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하나님이 주시는 시험의 자리에서 도망치기보다 머물고, 묻고, 다시 걸어갈 용기를 얻게 될 것이다.
저자 안성우 목사는 서울신학대학교 기독교교육학, 서울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 신학석사(논문 가정목회), 서울신학대학교 신학전문대학원 신학박사(논문 서번트 리더십) 과정을 마쳤다. 당진에서 상개중앙교회를 개척했고, 일산에 로고스교회를 개척해 22년간 섬기고 있다. 국민일보 칼럼니스트, 극동방송 진행자로 활동했고 지금은 극동방송 <영혼의 샘터>, <하나님의 사람들>를 담당하고 있다.
일산 기독실업인회(CBMC) 지도 목사로 14년간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피플스북스에서 출간한 『최고의 질문』, 『패스파인더 리더십』, 『101가지 삶의 디테일』, 『안성우 목사의 리더십 노트』 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