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 칸막이 없앤 체육대회 이어
온세대 예배로 신앙공동체 강조
점심은 가정 및 공동체 단위 나눠
아현교회(손제운 목사)는 지난 6월 6일 명지전문대 실내체육관에서 ‘제1회 아현 온세대 ALL~림픽’을 열고 전 세대가 함께 어우러졌다.
‘세대의 장벽을 허물고, 믿음 안에서 하나 되자’는 취지로 열린 이번 체육대회에는 유아부터 노년성도까지 전 교인이 참석해 신앙 안에서의 교제와 친목을 다졌다.
체육대회는 온세대가 함께한 만큼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종목들로 구성되었다. 특히 교육부는 어린이들을 위해 에어바운스 공간을 별도 마련해 안전하고 즐거운 놀이 시간을 제공했다.
또 세대 간 유대감을 높이고, 웃음과 협동이 넘치는 현장은 마치 하나의 가족 같았다.
아현교회는 또한 6월 22일 주일에는 온세대가 함께 예배드리는 ‘온세대 예배’를 드렸다.
온세대 예배는 1년에 3-4회, 5째주가 있는 달에 드리며, 어린 자녀부터 장년세대까지 전 세대가 한 자리에서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는 통합예배 형식이다. 신앙의 일체감을 높이고, 장년 세대가 다음 세대에 신앙을 전하는 교육의 장으로 가족과 공동체의 유대를 강화하는 예배로 자리매김했다.
예배 순서에는 리조이스 찬양팀을 비롯해 교회학교 어린이, 청소년, 청년, 장년들이 함께 참여해 성경봉독 및 봉헌 등 다양한 예배 순서를 담당하며, 연령을 초월한 예배자로서의 역할을 감당했다.
특히 이날은 교회가 점심을 제공하지 않고, 각 가정 및 공동체 단위로 식사 교제를 나누며 서로 간의 유대감을 더욱 돈독히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