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흥사회 동시다발 자비량성회

윤창용-이일주-신현모 목사 등
전남서지방 금빛교회 등 5곳서
강사 나서 헌신과 믿음 강조해

전남 목포, 신안지역에 있는 도서 교회에서 모처럼  뜨거운 기도소리가 울려퍼졌다. 
교단 부흥사회(대표회장 이일주 목사)가 지난 6월 18일 전남서지방 소속 교회에서 자비량 성회를 동시다발로 개최한 것이다.

부흥사회는 부흥회를 단독으로 개최할 수 없는 작은교회나 부흥회가 필요한 교회의 신청을 받아 자비량으로 부흥성회를 열고 있는데 이번에는 안좌 남부교회(김삼오 목사), 금빛교회(심의정 목사)와 진고교회(이의호 목사), 행복이넘치는교회(정원식 목사), 암태중앙교회(복항수 목사)에서 열정적인 예배와 기도가 이어졌다. 

암태중앙교회에서는 윤창용 목사(한우리교회)가 다윗의 세 용사를 통해 참된 충성의 세 가지 원리를 제시했다. 

윤 목사는 먼저 “다윗의 고향 베들레헴 우물물을 마시고 싶다는 독백을 들을 수 있었던 이유는 이들이 늘 왕 곁에 머물렀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충성의 첫 번째 원리는 주님 곁을 떠나지 않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목사는 이어 “왕의 마음을 헤아려서 그 소원을 위해 목숨을 걸고 행동한 세 용사처럼, 믿음의 성도도 주님의 뜻을 분별하고 그 기쁨을 먼저 구해야 한다”며 “주님의 마음을 헤아릴 줄 아는 것이 충성의 출발”이라고 덧붙였다. 

윤 목사는 그러면서 “자기를 드러내지 않고 말없이 충성하는 것이 진정한 충성의 모습”이라고 말했다. 세 용사가 다윗에게 허락을 구하지 않고 조용히 행동으로 옮겼다는 점에서 진정한 충성은 소리 없이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헌신이라는 것이다. 

설교 후에는 윤 목사와 부흥사회 사무총장 신학철 목사가 부흥회에 참석한 성도들에게 일일이 안수기도를 했다. 

같은 시간 대표회장 이일주 목사는 진고교회에서 부흥회를 인도했다. 또 상임회장 이민재 목사는 안좌남부교회에서, 강동원 목사는 금빛교회에서 부흥회를 인도했다. 신현모 목사는 행복이넘치는교회에서 부르심에 어울리는 삶에 대해 설교하고 안수기도도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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