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치앙마이서 총회임원회
준비TF 위원장 이기용 부총회장
기념사업위는 내년 총회서 조직
총회본부활용TF 활동도 관심
제119년차 총회임원수련회가 지난 6월 16-20일 태국 치앙마이에서 열려 교단의 부흥과 발전을 위한 주요 사역을 논의했다. 임원들은 수련회 기간 태국 치앙마이 일대의 자연과 문화를 경험하며 쉼과 교제의 시간을 가졌으며 제119년차에서 실행할 주요 사업도 심층 논의했다.
18일 열린 임원회에서는 먼저 교단 120주년을 준비하기 위한 TF 구성은 부총회장 이기용 목사에게 위임하고, 내용과 조직, 운영, 예산도 일임키로 했다.
이와 관련해 안성우 총회장은 취임사에서 “교단 창립 120주년을 준비하며 일회성 행사 위주의 사업보다 미래를 준비하며 교단의 발전을 위한 토대를 쌓는 일에 집중하고자 한다”며 “이를 위해 교단 창립 120주년 기념사업위원회를 조직하여 알차고 실속 있는 행사를 준비하고자 한다”고 밝힌 바 있다.
교단 120주년 준비를 위한 TF는 120주년 기념사업 준비를 위한 사업, 선교, 교육, 홍보 등의 각 분야별 과제를 설정하고 내년 제120년차 총회에서 기념사업위원회를 조직하여 사업을 실행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 활동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임원회는 또 총회본부활용대책TF는 부총회장 이기용 목사를 위원장으로 하되, 기존 위원들은 유임키로 했다.
앞서 제118년차 총회임원회는 총회본부 활용을 위해 향후 본부 매각과 이전을 위한 대체자산 취득 최적의 시기와 조건이 형성될 경우 성결회관운영위원회와 임시총회를 즉시 소집하여 총회의 결의를 통해 신속히 진행하는 업무 권한을 총회본부활용대책TF에 부여해 줄 것을 총회에 청원해 승인을 받았다.
일단 TF가 총회본부 활용의 가장 효과적이고 실행 가능한 방안으로 매각을 통한 대안을 설정한 상태에서 재건축 등 다른 방향의 연구도 진행될지 주목된다. 임원회는 또 교단부흥발전비 사업예산 배정의 건은 원안대로 가결했다.
미얀마 지진 피해 지역 방문 및 구호는 장로부총회장과 회계, 총무에게 일임하되, 공신력 있는 NGO 단체의 제안서를 받아 실행키로 했다. 지난 4-5월 영남지역 산불 및 미얀마 지진구호를 위해 모은 약 10억원 중 아직 미지급된 미얀마 지진 피해 구호금 일부가 이번 구호사역에 쓰일 것으로 보인다.
총회 자문변호사 재계약의 건은 법무법인 서호(대표 변호사 김양홍 장로)로 재계약키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