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군산교회서 세계성시화대회
다음세대 중점 목회 등 발표도
세계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 김상복 목사, 전용태 장로)는 지난 6월 19-20일 남군산교회(이신사 목사)와 라마다호텔에서 ‘2025 세계성시화 전북대회’를 개최했다.
전북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 김도경 목사)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일어나 빛을 발하라’를 주제로 서울, 인천, 부산, 경기, 강원, 경남, 전남, 전북, 대구, 경북, 강원, 충청, 충남, 세종 등 전국 광역시도와 시군 성시화운동 지도자 250여 명이 참석했다.
첫날 오후에 드린 개회예배에서 ‘성시화운동과 예수님의 3대 사역’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김상복 목사는 “사람들이 예수를 믿고 구원을 받아야 성시화가 이루어진다. 또한 예수님을 영접한 사람에게는 성화가 일어난다. 한 단계 한 단계 변화와 성숙을 이룬다. 또한 치유의 역사가 일어난다”며 성시화운동이 구체적으로 예수님의 사역을 이어갈 것을 도전했다.
이어 박선용 목사(청주성시화 대표회장)의 인도로 은혜로운 대회를 위해 합심으로 기도한 후 김대원 목사(경북성시화 대표회장)가 축도했다.
이어진 환영 행사에서 전용태 장로는 “성시화운동은 주님의 지상명령 성취를 돕는 운동”이라며 “1972년 CCC 김준곤 목사님의 기획 주도로 춘천성시화운동 전도대회를 개최하면서 시작되어 전국과 해외로 확산되었다. 전교회가 전복음을 전시민에게 전하여 행복한 시민, 건강한 가정, 깨끗한 도시를 만드는 역사가 도시마다 일어나기를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전북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 김도경 목사도 “이번 대회의 주제처럼 우리 각자가 주님의 빛을 발하여 전북과 군산, 전국과 열방을 향해 복음의 불씨를 일으켜 가기를 바란다”고 참가자들을 환영했다. 또한 “이번 대회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 앞에 다시 서고,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성시화운동의 비전을 새롭게 하는 전환점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한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성시화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고영완 목사의 진행으로 오우석 목사(전주성시화 활성화위원장)의 기도와 이번 대회 총괄위원장으로 섬긴 고일곤 목사(군산성시화 사무총장)의 군산성시화 사역보고에 이어 임만호 목사(군산 드림교회)가 ‘절대 가치의 복음과 교육으로’라는 주제로 사역보고를 했다. 임 목사는 다음세대 교육목회를 통해 900여 명의 다음세대를 키우며. 2000여 명의 교회로 성장한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조인영 장로(군산장로합창단장)의 특별기도에 이어 섹션 나눔이 진행됐다. 최영태 목사(대구성시화 이사장)의 ‘저출산 극복과 다음세대 사역’, 김훈 목사(춘천성시화 사무총장)의 ‘성시화운동의 모델도시 전략’, 최호자 권사(세계성시화 민들레기도팀장)와 오대석 목사(태백성시화 본부장)가 ‘성시화운동의 기도운동 사례’를 소개했다. 또한 김성기 목사(대구성시화 사무총장)의 ‘지역 성시화 활동발전을 위한 실제적 제안’, 이병무 목사(한국최초성경전래지기념관장)과 김동하 목사(전북 대외협력위원장)의 ‘근대 기독교문화유산 보존’에 대해 발표했다.
이날 저녁에는 오범열 목사(경기도성시화 대표회장)의 인도로 ‘2025 세계성시화 전북예배’가 진행됐다. 남군산교회 찬양대의 찬양에 이어 김도경 목사와 김철영 목사(세계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 이신사 목사가 인사말을 전했다. 이수훈 목사(세계성시화운동 상임대표회장)가 ‘안전한 지도자’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대회 이튿날 참가자들은 군산과 호남선교를 연구하고 기념사업을 감당해온 우리 교단 서종표 목사(군산중동교회)의 안내로 호남과 군산 선교의 첫 선교사인 전킨과 호남 최초의 서양 의사 드루 선교사가 선교의 첫발을 내디뎠다는 장미동 군산근대역사박물관 인근의 역사 현장과 3.1독립운동의 첫 집회지였던 군산 구암교회 3.5독립운동 기념비와 호남의 첫 선교사 7인의 묘비를 탐방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