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69돌 맞아 선교사 파송도

대전삼성교회(박상호 목사)는 지난 6월 8일 창립 69주년을 맞아 본당에서 원로·명예장로 및 명예권사 추대와 선교사 파송식을 거행했다.

이날 추대식에서는 오랫동안 교회를 위해 헌신해온 순전한 일꾼들이 성도들의 박수를 받으며 명예롭게 은퇴했다. 

먼저 19년간 교회를 섬긴 이재복 장로가 원로장로로 추대됐다. 이 장로는 기획·재정·장학위원장으로 봉사하고 지방회에서 부회장과 심리부, 인사부, 재판위원 등을 맡아왔다. 이어 2011년 함께 장로가 된 나광균, 김종환 장로가 나란히 명예장로로 추대됐다. 나 장로는 선교‧재정‧중보기도‧차량위원장 등으로, 김 장로는 방송‧새가족‧예배‧재정위원장으로 봉사했다.

신앙과 섬김의 본을 보인 3명의 장로들의 은퇴에 성도들은 박수로 축하하고, 박상호 목사가 추대패를 전달했다.  또 기도일꾼으로 헌신해온 김명자 김순권 김애자 남연의 이상호 이영옥 임옥남 장기순 정하분 등 9명이 명예권사로 추대됐다. 

추대식 후에는 선교사 파송예식이 열려 김대용·윤선혜 선교사 가정을 몽골에 파송했다. 선교위원장 김동욱 장로가 선교사를 소개하고, 박상호 목사가 파송사 후 3후원(매달 30만원)을 약속하는 파송장을 수여했다. 성도들은 한마음으로 선교사들을 위해 중보기도를 했다.

예배는 박상호 목사의 사회로, 대전동지방회 부회장 강신구 장로의 기도, 김정순 권사의 성경봉독, 지방회장 이천순 목사의 설교, 신청 원로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예식을 위해 김영기 목사(남부감찰장)가 기도했고, 홍승표 목사(신일교회)가 축사, 교역자와 청년교회 임원들이 축가를 불렀으며, 이재복 원로장로가 답사하고, 조기환 장로가 광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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