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결위, 118년차와 같게 편성
순총회비 54억-연금기금 44억

기획예결산위원회(위원장 유영배 목사)가 지난 6월 13일 제119년차 총회 예산안을 재편성해 교회진흥원 지원금 1억6,500만 원을 복원하기로 결의했다. 

이번 회의는 제119년차 총회에서 예산 재편성을 예결위에 위임하고 실행위원회에 보고하기로 한 결의에 따라 소집되었다. 예결위는 이날 총회임원회에서 넘긴 예산안을 그대로 받았다. 수입 예산 총액은 제118년차와 동일한 106억3,000만 원으로 편성했다. 

이에 따라 순총회비는 전년 대비 2.1% 감소한 54억 5,245만원, 연금기금은 2.2% 증가한 43억 7,803만원, 청소년·청년사역기금은 2억 6,268만원으로 각각 조정됐다. 국내 총회비 부과 합계는 1억 2,000만원 증액된 100억 9,316만1,000원이다.

지출 예산 항목 중 교회진흥원 지원금은 제119년차 총회 결의를 반영해 1억 6,500만원을 재편성했다. 이를 위해 수입 예산 증액분 1억 2,000만원과 예비비 4,500만원을 반영했다. 이에 따라 예비비는 1% 이상인 1억 1,548만9,000원으로 조정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또한 예산 청원 심의 시 ‘통상회의 의결’ 또는 ‘공문 제출’ 여부를 기준으로 삼고, 항목 신설 시는 통상회의 결의 여부를 반영해 심의하기로 원칙을 정했다. 또 총회 부회계 김승모 장로의 회의 참관을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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