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임원회 지원 방침에
예산 1억6500만원 복원

교회진흥원 지원 예산이 포함된 제119년차 총회 예산안이 오는 7월 17일 로고스교회에서 열리는 총회 실행위원회에서 논의될 전망이다. 

총회임원회는 지난 6월 12일 총회본부에서 회의를 열고 제119년차 총회 결의 후속 조치의 건을 논의했다.

이날 임원회는 회계 조성환 장로에게 보고 받은 제119년차 총회 예산안을 승인하고 이를 기획예결산위원회에 위임했다. 보고된 예산안에 따르면 제119년차 총회 당시 보고되었던 예산안에 교회진흥원 지원 예산 1억 6,500만원이 추가되었다.

앞서 제119년차 총회 예산안 심의에서 미편성된 교회진흥원 지원 예산(1억 6,500만원)을 다시 편성해달라는 요청이 있었고 대의원 표결을 통해 예산안을 예결위에 위임해 총회 실행위원회에서 보고 받기로 한 바 있다. 

임원회가 교회진흥원 지원 예산이 포함된 총회 예산안을 예결위로 넘김에 따라 예결위가 이를 실행위원회에 보고하여 승인을 받으면 제119년차 예산안이 확정된다. 이로써 OMS의 재정 지원 중단 이후 총회의 지원마저 끊길뻔했던 교회진흥원이 존폐 위기를 벗어나 사역을 재정비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교회진흥원 주무기관인 총회 국내선교위원회(위원장 신용수 목사)도 지난 6월 8일 열린 임원 및 실행위원회에서 총회에서 재정이 지원되는 범위 내에서 교회진흥원 직원 3명을 승계 채용하기로 결의한 바 있다.

임원회는 국내선교위원장이 청원한 ‘2025 전도박람회 타교파 강사 초빙 승인’과 목회자테니스협회장(신영춘 목사)이 청원한 ‘총회장배 교단목회자 테니스대회 신설’을 승인했다.

임원회는 성광회장(백장흠 목사)이 청원한 ‘은퇴목사 위로회(성광회) 지원금 청원’과 선교스포츠연합회장(이춘오 목사)이 청원한 ‘2025-2026년 행사 협찬’요청을 전례에 따라 허락하고 예장고신 총회교육원 이사장(신인범 목사)이 청원한 ‘2025년 한교총 세미나 <AI시대와 교회교육, 도전과 기회> 원고료 후원 요청’의 건도 승인했다.

말레이시아선교사협의회장이 청원한 ‘말레이시아 선교 60주년 선교사 수련회 주강사 초청 및 후원 요청’의 건은 총회 해외선교위원회(위원장 김형배 목사)로 이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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