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래교회, 안보욱 장로 부총회장 취임 감사예배
총회 임원단 한마음으로 축하…드림팀으로 출발 다짐
귀래교회(김백근 목사)는 6월 15일 안보욱 장로 부총회장 취임 감사와 축하의 예배를 드리고 교단을 위한 헌신과 사역에 함께 마음을 모았다. 이날 예배는 제119년차 총회 임원들과 교단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뜻으로 축복의 마음을 나눴다.
올해 제119년차 교단 부총회장으로 선출된 안보욱 장로는 “하나님과 함께하는 신앙의 선배들 덕분에 지금의 제가 있을 수 있었다. 어머니의 기도는 고향교회를 지키게 하는 원동력이었다”며 “부총회장으로서 교단 발전과 각 지방회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두 번의 도전 끝에 장로 부총회장으로 당선된 안 장로의 기쁨과 감격도 컸지만, 아내 윤연옥 권사와 가족들, 귀래교회 성도들과 강원지방회 소속 목사와 장로들도 자신의 일처럼 기뻐하며 축하를 아끼지 않았다.
안보욱 장로는 귀래교회 최초의 장로였던 아버지 고 안길상 장로와 어머니 김부성 권사의 신앙을 계승해 1991년부터 대를 이어 장로로 섬기고 있다. 안 장로의 형제 안경욱 안동제 장로, 안 장로의 자녀 안충선 안윤선 집사도 4대째 귀래교회를 섬기며 믿음의 본을 보이고 있다.
안 장로는 교회의 부흥과 발전을 위해 평생 헌신한 것은 물론, 지방회와 교단 일에도 열심이었다. 강원서지방 장로회장, 강원지방 장로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총회에서는 중부지역 장로협의회장, 전국장로회장, 유지재단 이사 등으로 섬겼다. 현재 본지 후원회 부회장 및 편집위원, 활천 확장위원회 등을 맡고 있다.
이날 감사예배는 강원지방회장 최현민 목사의 사회로 교단 회계 조성환 장로의 기도, 서기 김요한 목사의 성경봉독, 안성우 총회장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사람의 마음 하나님의 인도’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안성우 총회장은 “제119년차 총회 임원들은 드림팀”이라며 “우리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따라서 안보욱 장로님과 모든 임원들이 하나님의 기쁨을 구하며 무엇이 성결교단을 위한 것인지 고민하며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장로부총회장 취임식에서는 차용헌 목사(원주강서교회)가 약력을 소개하고, 안보욱 장로는 “하나 되어 세워지는 교단, 함께 가는 은혜의 여정을 이루겠다”고 취임사를 전했다. 귀래교회 성도들과 안 장로의 가족들도 꽃다발을 전달하며 부총회장 취임을 축하했다.
축하의 시간에는 전 총회장 유동선 목사의 격려 및 권면을 시작으로 정덕균 목사(원주중앙교회), 전 부총회장 고영만 장로, 전 전국장로회장 이완희 장로가 “첫째도 둘째도 교단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교단을 이끌어가달라”고 당부하며 부총회장 취임을 축하했다. 이어 안 장로의 손자, 손녀들이 축하 연주, 강원지방장로회가 축가를 불렀으며, 김백근 목사의 인사와 안동재 장로의 광고 후 전 서울신학대학교 총장 목창균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치고, 부총회장 이기용 목사가 만찬기도를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