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탁구 김낙문-고성출 우승
복식은 장성진-박선욱 목사 1위
제28회 전국성결목회자 탁구대회가 지난 6월 5일 신길교회(이기용 목사) 5층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성결목회자 탁구선교회(회장 서현철 목사)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약 100명의 목회자와 사모들이 참석해 개인전과 복식 경기를 펼쳤다.
모처럼 실력을 겨루는 자리였지만 친교를 함께 나누며 목회자들의 건강한 교류의 장이 되었다. 특히 최고령 류용성 목사(대은교회 원로, 81세)와 여성삼 목사(천호동교회 원로)도 젊은 목회자와 호흡했으며, 박미선 김미숙 사모 등도 남자 목회자들과 함께 경기에 참여해 열기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드라이브와 스트로크, 스매시 등 그동안 갈고닦은 기술을 선보이며 경기에 집중했다. 승부를 떠나 스포츠 정신을 발휘하며 상대 선수의 멋진 플레이에는 ‘나이스’를 외치며 격려했고, 경기가 끝난 후에도 서로 웃으며 인사를 나누고 박수를 보내는 훈훈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오전 예선전을 거쳐 오후까지 이어진 대회에서 △상위부는 1위 김낙문 목사(충일교회), 2위 최용훈 목사(군목), 3위 김미숙 사모(신천교회) △희망부에서는 1위 고성출 목사(조마교회), 2위 최성상 목사(사능교회), 3위 노세관 목사(신천교회) 박임상 목사(광천교회)가 차지했다.
팀워크가 돋보인 복식 경기에서는 장성진 목사(새생명교회)·박선욱 목사(젊은교회) 조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이기용 목사·박미선 사모(신길교회) 부부가 준우승을 거머쥐었다.
대회에 앞서 열린 개회예배는 부회장 정인교 목사의 사회로 부회장 박정수 목사의 기도, 회장 서현철 목사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대회 후에는 신길교회 성도들이 후원한 건강식품과 가전·생활용품을 추첨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골고루 나누며 즐거움을 더했다.
한편, 경기 후 열린 총회에서는 정인교 목사(강남교회)가 신임 회장으로 선출되었으며, 1부회장에는 박정수 목사(이수교회)가 선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