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선교단 창립기념 선교대회
김기정-최용철 목사 20년 근속
박경애 사모 등 3명 특별은혜상
성악-무용-가야금 등 연주회도

총회 사회선교단(단장 제천모 목사)은 지난 6월 4일 서호교회(이호성 목사)에서 ‘창립 30주년 기념 선교대회 및 음악회’를 열고 50주년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다짐했다.

단장 제천모 목사는 “지난 30년간 사회의 그늘진 곳을 향한 따뜻한 손길과 복음의 빛을 전해온 모든 선교단원들과 동역자 여러분께 감사를 전한다”며 “우리의 작은 섬김이 누군가에게는 삶의 희망이 되고 하나님의 나라를 이 땅에 이루는 디딤돌이 되었음을 믿는다”고 인사했다.

이날 1부 감사예배는 단장 제천모 목사의 사회로 전 단장 박선옥 목사의 개회선언, 전 단장 김기정 목사의 기도, 부단장 임민자 목사의 성경봉독, 서울신대 총동문회 목사합창단의 찬양, 총회장 안성우 목사의 설교, 이호성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사회선교단의 사명’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안성우 총회장은 “사회선교단을 지금까지 이끌어온 힘은 무엇인가를 생각해보면 한 영혼을 향한 구원과 사랑, 봉사였다”며 “한 영혼이라도 더 구원을 얻게 하는 사명이 이끄는 사회선교단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부 축하의 시간에는 사회선교단 사역 30년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특별영상을 시청했으며 부단장 임태석 임민자 목사 외 4개 분과장이 함께 비전선언문을 낭독했다. 

사회선교단은 선언문에서 “사회선교단은 중생, 성결, 신유, 재림의 가치를 이 땅에 구현하며 한국교회와 시대가 요구하는 벅찬 사명감으로 사회선교에 헌신하고자 한다”며 “교단의 사회선교가 교단의 발전과 한국교회 전체의 발전으로 이어져 세계선교의 중심이 될 수 있다는 사명을 갖고 모든 구성원이 생명 구원과 사회적 구원을 위한 미션과 섬김의 사역을 수행한다”고 천명했다.

이어 사회선교단 전 단장과 임역원들의 특별찬양 후 초대단장 양동춘 목사가 20년 근속 공로상 및 은혜상을 김기정 목사(적십자병원)와 최용철 목사(다문화공동체선교회)에게, 특별은혜상은 박경애 사모(대전베데스다), 김명애 사모(샘물장애인선교회) 이경숙 사모(임마누엘 시각장애인선교회)에게 수여했다.

이날 또 평신도단체협의회장 피상학 장로가 축사를, 서울신대 황덕형 총장이 격려사를 전했다.

3부 음악회에서는 테너 정필립의 찬양과 안무가 윤장현 전도사의 안무, 주혜경 문화선교사의 가야금 연주, 고석환 선교사의 색소폰 연주, 팽원진 목사의 찬양이 은혜를 더했으며 전 단장 윤승호 목사의 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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