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신임 대표회장에 김찬곤 목사 선출
지형은 목사, 이임하며 일치·갱신·섬김 사역 당부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는 지난 6월 5일 안양석수교회에서 ‘오늘날의 한국교회, 교회·갱신·섬김’을 주제로 제26차 전국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는 지난 6월 5일 안양석수교회에서 ‘오늘날의 한국교회, 교회·갱신·섬김’을 주제로 제26차 전국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는 지난 6월 5일 안양석수교회에서 ‘오늘날의 한국교회, 교회·갱신·섬김’을 주제로 제26차 전국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6년 동안 대표회장으로 섬긴 우리 교단 전 총회장 지형은 목사가 임기를 마무리했으며, 신임 대표회장에 김찬곤 목사(안양석수교회)가 선출됐다.

지형은 목사는 “선교 140년을 맞은 올해 한국교회가 마땅히 소금과 빛으로 살아야 하지만 그렇지 못하고 있다. 한목협의 3대 정신인 일치, 갱신, 섬김이 여전히 과제로 남아있다”며 “다시금 우리가 받은 소명을 사명으로 끌어안고 순명의 길을 걷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찬곤 목사는 “대부흥운동을 진정으로 기념하는 것은 복음을 변질시킨 교회를 만든 죄에 대해 가슴을 치는 목회자들의 회개로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울부짖었던 고 옥한흠 목사님의 말씀이 우리의 가슴 속에 지금도 있다”며 한목협의 설립 목적대로 일치와 갱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목협은 교회의 화합과 일치, 교회갱신, 사회봉사를 위한 사업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각 교단 목회자협의회 강단 교류 △다음세대 목회자 초교파 모임 활성화 △목회자 의식개혁 및 교회개혁과제 연구, 대안 제시 △교회의 대사회적 디아코니아 사역에 대한 대안 제시 △위기가정 및 북한동포돕기 △소외된 계층과 함꼐하는 성탄예배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개회예배는 회계 최은식 신부의 인도로 명예회장 전병금 목사가 ‘생명의 면류관을 네게 주리라’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전 목사는 “예수님을 닮아가는 것이 충성이고 믿음이다. 한목협이 앞으로도 한국교회를 이끌어가는 역할을 잘 감당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전국대회에서는 옥성득 교수(UCLA)가 ‘한국교회 선교 140년, 교회가 나아갈 길’을 주제로 기독교 전래 초기부터 일제 식민지 수난기, 해방 이후 한국교회가 걸어온 길을 조망했다.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는 지난 6월 5일 안양석수교회에서 ‘오늘날의 한국교회, 교회·갱신·섬김’을 주제로 제26차 전국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는 지난 6월 5일 안양석수교회에서 ‘오늘날의 한국교회, 교회·갱신·섬김’을 주제로 제26차 전국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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