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사 9명, 안수집사 4명…명예장로·권사·안수집사 20명 추대
세대 잇는 임직자들의 고백 “교회를 든든히 세우겠습니다”

예산교회는 6월 1일 창립 93주년을 맞아 임직감사예배를 드리고 명예장로·권사·안수집사 추대식과 함께 임직식을 진행했다.
예산교회는 6월 1일 창립 93주년을 맞아 임직감사예배를 드리고 명예장로·권사·안수집사 추대식과 함께 임직식을 진행했다.

예산교회(임형수 목사)가 창립 93주년을 맞아 6월 1일 임직감사예배를 드리고, 교회를 위해 묵묵히 헌신해 온 이들을 위로하는 한편, 새로운 일꾼들을 세워 사명의 바통을 이어갔다. 이번 임직감사예배는 하나님께 드리는 감사와 더불어 섬김의 자리에서 평생을 헌신한 이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새롭게 헌신하는 이들에게는 격려와 축복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날 추대식에선 최석돈 장로가 명예장로로 추대됐다. 최석돈 명예장로는 2011년 서울제일교회에서 장로장립을 받고 2016년 예산교회 협동장로로 취임한 이후 9년간 구역 강사, 전도부장, 봉사부, 새가족부 등을 맡아 교회 발전을 위해 헌신했다.

최석돈 명예장로는 “에벤에셀과 임마누엘의 하나님에게 모든 영광을 올려 드린다”며 “추대자와 임직자 모두가 하나님이 부르시는 그날까지 하나님을 경외하고 섬기는 가운데 예배, 기도, 전도에 힘쓰는 삶을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임형수 목사는 그동안의 공로에 감사함을 전하며 추대패와 메달을 전했으며, 충서중앙지방회 장로회에서 공로패, 김명래 원로장로가 예산교회 성도들의 마음을 담아 꽃다발을 증정했다.

또 오랫동안 교회의 어머니이자 기도 일꾼의 역할을 감당했던 강은자 박혜숙 윤지나 장래옥 권사 등 18명이 명예권사로, 12년 9개월간 봉사한 전용식 안수집사가 명예안수집사로 추대됐다. 성도들은 명예권사와 명예안수집사로 추대된 이들의 수고를 기억하며, 따뜻한 격려와 함께 추대패와 꽃다발, 선물을 전했다.

예산교회는 6월 1일 창립 93주년을 맞아 임직감사예배를 드리고 명예장로·권사·안수집사 추대식과 함께 임직식을 진행했다.
예산교회는 6월 1일 창립 93주년을 맞아 임직감사예배를 드리고 명예장로·권사·안수집사 추대식과 함께 임직식을 진행했다.

교회의 부흥과 사역을 이어갈 새 일꾼들이 추대자들의 뒤를 이어 직분을 받고, 거룩한 사명의 자리에 서는 시간이 이어졌다. 강미경 곽미경 김기명 김명신 이경숙 이영미 조미자 조중미 조현희 씨가 권사로 취임하고, 복진모 안길준 안은원 하태산 씨가 집사로 안수받으며 새로운 헌신을 다짐했다. 임직자들은 “헌신과 봉사를 통해 주님의 교회를 든든히 세워가는 일에 평생토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전용식 김계숙 부부가 같은 날 추대되고, 이정분 명예권사와 이 명예권사의 딸(강미경)과 며느리(이영미)가 함께 권사로 취임해 기쁨을 더했다.

예산교회는 6월 1일 창립 93주년을 맞아 임직감사예배를 드리고 명예장로·권사·안수집사 추대식과 함께 임직식을 진행했다.
예산교회는 6월 1일 창립 93주년을 맞아 임직감사예배를 드리고 명예장로·권사·안수집사 추대식과 함께 임직식을 진행했다.

감사예배는 임형수 목사의 집례로 지방회 부회장 송영환 장로의 기도, 서기 박재성 목사의 성경봉독, 아가페찬양대의 특송, 지방회장 우경식 목사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믿음의 분량대로’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우경식 목사는 “우리의 모든 삶은 예배”라며 “임직자들은 어디에 있든지 주어진 분량에 따라 각자의 역할에 맞는 섬김의 삶을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추대식을 위해 정찬 목사(간평교회), 임직식을 위해 이성일 목사(역리교회)가 각각 기도하고 명예장로·권사·안수집사 추대식, 권사취임식, 집사안수식이 거행됐다.

축하의 시간에는 이병용 목사(신례원교회) 이세영 목사(삽교교회 원로)가 권면, 한선호 목사(신평교회)가 축사를 전하며 “추대자와 임직자들 모두 밀알의 삶을 살아가 하나님께 영광이 되기를 축복한다”고 말했다. 최석돈 명예장로는 임직자들을 대표해 답사를 전했고, 임직자 가족들이 준비한 축하 영상이 상영돼 감동을 더 했다. 이에 화답하듯 임직자들이 축복송 ‘야곱의 축복’을 부른 후 황우범 명예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예산교회는 6월 1일 창립 93주년을 맞아 임직감사예배를 드리고 명예장로·권사·안수집사 추대식과 함께 임직식을 진행했다.
예산교회는 6월 1일 창립 93주년을 맞아 임직감사예배를 드리고 명예장로·권사·안수집사 추대식과 함께 임직식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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