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교회 14명 나가사키 탐방
한일연합선교회 행사도 참석
중앙교회 한기채 목사와 성도 13명이 지난 5월 19-23일 한일연합선교회(이사장 정성진 목사)가 주최한 일본 나가사키 순교지 탐방에 참여해 순교영성을 키우며 일본의 복음화를 위해 기도했다.
중앙교회 순례팀은 나가사키 26인 순교지, 스즈타 감옥터, 호코바로 처형장, 머리무덤, 마츠라 사료박물관, 야이자 화형장 등 나가사키의 기독교 박해와 순교의 현장을 둘러보며 신앙과 복음전도의 소중함을 되새겼다. 기독교인 131명이 참수형을 당한 호코바로 처형장에서는 무릎을 꿇고 일본의 복음화와 우상을 버리도록 기도했다.
또한 순교지 탐방 기간인 21일에 일본 나가사키현 브릭홀에서 제5회 한일문화교류회에도 참여했다.
한일연합선교회가 창립 20주년과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해 개최한 이 행사에서는 양국에서 참석한 500여 명이 함께 찬양하며 서로를 축복했다.
이날 한일문화교류회 1부 예배에서 한기채 목사가 축도했다.
한기채 목사는 “1901년 나까다 주지와 카우만이 세운 동경성서학원에서 공부하고 1907년 귀국한 정빈과 김상준이 염곡동에 전도운동을 펼치면서 한국에 첫 성결교회인 중앙교회가 세워졌다”며 그후에도 나까다 주지와 카우만이 서울을 방문해 성결교회 성장에 도움을 주고, 동경성서학원과 같은 방식의 경성성서학원을 세우는 등 많은 영향을 끼친 것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