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에서나 밖에서나 오직 성령으로”

“주의 제자처럼 복음 전하고
인정 받는 아버지도 되려면
성령충만함으로 거듭나야”

남전도회전국연합회(회장 민태경 장로) 제59회기 제1차 임원회 및 워크숍이 지난 5월 23-24일 천안 소노벨리조트에서 열려 영성과 친교를 다졌다.

‘하나된 공동체로 가는 남전도회’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임원회 및 워크숍은 실무임원 및 감사, 협동총무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그동안 임원회는 회의 위주로 짧게 진행되었는데 교제의 시간이 부족하다는 의견을 반영해 지난해부터 영성을 키우면서 회원간 충분히 교제의 시간을 갖도록 1박 2일 행사로 열리고 있다.

임원회는 회장 민태경 장로의 사회로 3부회장 신동철 장로의 기도, 총무 김진호 장로의 경과보고 등을 받은 후 부의사항으로 제59회기 사업계획과 예산안, 각 지협·지련 전도위원 명단, 캘린더 공동제작 실무조직 등의 안건과 조직을 승인했다.

첫날 개회예배는 1부회장 이봉남 장로의 사회로 직전회장 조남재 장로의 기도, 서기 강국현 장로의 성경봉독, 오창석 목사(봉황교회)의 설교와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당신은 좋은 사람입니까’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오창석 목사는 “성령을 받아 담대히 복음을 전했던 예수님의 제자들처럼 남전도회 회원들이 성령의 능력으로 거듭나 복음전도의 사명을 다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설교 후에는 ‘대한민국의 안녕과 평안을 위하여’ ‘교단 발전과 부흥을 위하여’ ‘제59회기 남전도회 지련·지협·전련을 위하여’ 등의 제목으로 기도했다.

특강에서는 두란노아버지학교 강사 김학룡 장로가 ‘신앙의 명문 가문 만들기’라는 제목으로 강의했다. 김 장로는 “누구든지 돈이 있으면 차를 살 수 있다. 하지만 운전면허가 없으면 운전을 할 수 없다”며 “아버지도 마찬가지다. 어떤 아버지든 결혼해 아이를 낳으면 아버지는 될 수 있다. 그러나 진정한 아버지가 되기 위한 라이센스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김 장로는 “아버지학교는 아버지의 자리, 남편의 자리가 무엇인지를 알게 해준다”며 “성경적 아버지상이 무엇인지를 배우고 훈련 받아 배우자와 자녀에게 인정 받고 아름다운 가정을 세워가는 남전도회 회원들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임원 및 지련·지협 소개의 시간을 가졌으며 남전련 사업과 관련한 질의 및 건의안을 수렴했다. 

둘째 날에는 결단과 기도, 파송의 시간을 진행한 후 폐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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