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국선위원장 신용수 목사
“국내선교 인프라 확대 등 통해
세상의 소금 역할 회복하겠다”
수석 부위원장은 최일만 목사

국내선교위원회는 지난 5월 14일 용인 비전교회에서 제29회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위원장에 신용수 목사(용인 비전교회)를 선출했다. 

이날 총회는 국내선교위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예배에 이어 임원선출과 안건토의 등으로 진행되었다. 총회에서는 모든 보고를 서면으로 받고 임원 선출에 들어가 새 위원장에 신용수 목사를 선임하고 수석 부위원장에는 최일만 목사(성암중앙교회), 총무 도강록 목사(퇴계원교회)를 각각 선임했다. 

신용수 신임 위원장은 “성결교회 성장을 위한 국내선교정책 개발, 신도시 및 전략적 지역 교회개척을 위한 모금운동, 국내선교 인프라 확대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 목사는 이를 위해 신도시에 전략적인 교회개척과 교회 재활성화를 위한 후원(모금)운동 전개, 국내선교 인프라 확대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특히 국내전도 활성화를 위해 전도박람회를 개최할 뜻을 밝혔다. 총회장 중점사업을 도와 전도전략 개발, 전도물품 후원 등 전도운동을 펼치겠다는 것이 신용수 목사의 설명이다. 

또 내년도 부흥키워드는 ‘솔트리스 처치(Saltless Church)’를 주제로 교회가 세상의 소금을 역할을 회복하는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  회무에서는 29회기 국선위 선교정책 방향과 주요 사업 계획안을 임원회에 일임했다. 

감사보고에서는 다양한 국내선교 업무가 국선위에 집중돼 있어 직원보강 및 재배치 등이 필요하다는 소견이 나왔다. 국선위는 지난 회기 전국 5개 지역에서 ‘찾아가는 성결교회 부흥 키워드’를 ‘미래 목회를 준비하라’라는 주제로 개최했다. 

총회에 앞서 열린 개회예배에서 부총회장 안성우 목사는 호렙산에서 하나님을 만난 엘리야 이야기를 통해 “하나님은 강한 바람, 지진, 불과 같은 강한 현상 속에서가 아니라, ‘세미한 음성’으로 일하신다”면서 “오늘날 교회와 선교는 하나님이 일하시는 방식을 새롭게 인식하고, ‘하나님의 작은 음성’을 듣고, 그에 따라 순종하며 변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설교했다. 

이어 북한선교위원장 조기호 목사, 해외선교위원회 부위원장 권세광 목사, 서울신대 황덕형 총장이 격려사와 축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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