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총 ‘6·3 대선 목회서신’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김종혁 목사)은 대통령 선거를 앞둔 지난 5월 14일 목회서신을 발표하고 “국가의 미래를 바라보며 신중하며 책임 있게, 그리고 적극적으로 투표에 참여하자”고 당부했다.

한교총은 “대통령은 행정 능력이나 정치적 역량과 함께 도덕성과 인격, 그리고 공동체 전체를 아우르는 통합의 리더십을 갖추어야 한다”며 “우리는 성경적 가치에 따라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생명을 존귀히 여기며, 분열된 국론을 치유하고 화합하는 대통령과 정부가 세워지도록 기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선거는 단지 오늘을 위한 결정이 아니라, 다음세대가 살아갈 미래의 환경을 좌우하는 중요한 선택”이라며 “우리 사회의 안정과 경제 성장, 그리고 세대와 계층, 지역을 아우르는 지속 가능한 공동체를 이끌 비전과 역량을 지닌 후보가 누구인지 깊이 고민해야 한다. 감정이나 단기적 이해에 치우치지 말고, 국가의 미래를 넓은 시야로 바라보며 책임 있게 투표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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