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 닮은 겸손·순종의 일꾼 다짐

서울중앙지방 약수동교회(공수길 목사)는 지난 5월 18일 창립 70주년 기념 임직과 추대 감사예배를 열고 100주년을 향해 달려갈 믿음의 일꾼을 세웠다.

이날 예배에서 최훤나래 김희석 박덕진 씨가 장로장립을 받고 박흥수 홍종근 반금순 권사는 명예권사로 추대되었으며 박만수 강경희 남기윤 씨 등 16명은 권사로 취임했다.

김희석 신임 장로는 약수동교회에서 아버지 김헌철 원로장로의 뒤를 이어 2대째 장로로 섬기게 됐다.

이날 김헌철 원로장로는 아들 김희석 신임 장로의 안수례에 참여해 아들에게 안수하는 감격을 맛보았다. 최훤나래 신임 장로와 박혜경 신임 권사는 함께 임직해 기쁨을 더했다.

이날 예배는 공수길 목사의 집례로 지방회 부회장 김석환 장로의 기도, 지방회 서기 서현철 목사의 성경봉독, 지방회장 최삼을 목사의 설교 등으로 진행됐다.

‘품음 비움 낮춤’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최삼을 목사는 “남의 실수와 허물도 품을 줄 아는 넉넉한 마음이 있어야 하고 예수님을 따라 비우고 섬기며 겸손한 자세로 교회를 섬기는 성도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임직예식을 위해 이두상 목사(청계열린교회)가 기도하고 장로장립, 명예권사 추대, 권사취임 예식이 차례로 진행됐다.

장로장립식에서 서약과 안수례가 진행되고 공수길 목사가 신임 장로들을 공포한 후 약수동교회 선배 장로들이 후배들의 가운 착의식을 도왔다.

공수길 목사가 기념패와 선물을 증정했으며 지방회 장로회장 장철호 장로와 남전도회연합회장 황익순 장로도 장로회원증과 선물을 전달하고 축하했다.

이어진 명예권사 추대식과 권사취임식에서 공수길 목사는 3명의 명예권사와 16명의 신임 권사들에게 각각 추대패 및 취임패, 선물을 전달했으며 지방회 권사회와 여전도회연합회도 신임 권사들에게 선물을 전달했다.

이날 약수동교회는 창립 70주년을 기념해 50주년 기념교회로 2008년 설립한 샘솟는약수교회(정영진 목사)에 부동산 명의 증서를 전달했으며 대출금 상환을 위한 선교비 5,000만 원도 지원했다.

그동안 샘솟는약수교회의 부동산 소유주는 약수동교회였으나 이를 샘솟는약수교회에 넘긴 것이다.

권면 및 축하의 시간에는 이용수 목사(꿈터교회)의 권면, 박이경 목사(꿈이있는교회)의 축사, 약수동교회 청년들의 축가, 임직자 대표 최훤나래 신임 장로의 답사, 김영국 장로의 인사 및 광고 후 박순영 목사(장충단교회 원로)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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