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사 28명, 안수집사 2명…부부 2쌍 임직 기쁨도
“교회 부흥과 지방회 발전 책임지는 임직자 되길”
청주 서원교회(장상호 목사)는 5월 18일 창립 57주년을 기념해 임직감사예배를 드리고 교회 부흥과 지역복음화에 헌신을 다할 일꾼들을 세웠다.
이날 백승면 권혁미 김주자 김향숙 김현미 김현자 김현정 남경자 박미정 박일순 박정화 방향화 배일영 소수경 송민선 신금옥 안은숙 윤경숙 윤옥희 이경애 이인숙 이재숙 임은진 정인실 최면금 최영옥 한윤식 홍영희 씨가 신임 권사로 취임하고, 홍순관 김석종 씨가 집사로 안수를 받았다. 특히 백승면 남경자 신임 권사 부부와 홍순관 박미정 신임 안수집사와 신임 권사가 같은 임직을 받아 기쁨을 더했다.
임직예식은 장상호 목사의 집례로 청주지방회 부회장 조병활 장로의 기동-, 서기 조재웅 목사의 성경봉독, 호산나찬양대의 특송, 지방회장 고치곤 목사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봉사로 얻은 새 생명’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고치곤 목사는 “하나님은 우리들의 문제를 아시고 해결해주시는 분이다. 신앙생활을 하다가 고난과 역경이 닥쳐와서 넘어질 때라도 매순간 하나님을 붙잡아야 한다”며 “성도의 신앙은 봉사와 헌신으로 나타난다. 교회 부흥에 힘쓰고 지방회 발전을 돕는 임직자들이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임직식을 위해 청원1감찰장 한제규 목사가 기도하고 권사취임식과 집사안수식이 차례로 거행됐다.
권사취임식에서는 신임 권사들이 기도 생활에서 모범을 보이고 성도들을 돌보는 일에 힘쓸 것을 다짐하자 장상호 목사가 권사 취임을 공포하고 임직패와 메달, 꽃다발을 전달했다. 성도들도 응원의 의미를 담아 힘찬 박수를 보냈다. 집사안수식에서는 홍순관 김석종 씨가 안수례 후 안수집사로 세워졌다. 신임 안수집사들은 주님 안에서 한 가족인 지체들을 돌보는 가운데 교회 발전에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축하의 시간에는 김학섭 목사(신흥교회)가 교회를 위한 권면, 이정환 목사(수원교회)가 임직자를 향한 권면을 전하며 구경꾼이 아닌 일꾼이 되어 교회를 섬기고 영적인 권위 앞에 순종하며 겸손함을 잃지 말 것을 당부했다. 정연성(중부교회) 박성완(큰빛교회) 박도훈(은파교회) 목사는 축사를 전하고, 서원앙상블의 축가 후 임직자들을 대표해 백승면 권사가 답사를 전했다.
백승면 권사는 “직분은 높아짐의 감투가 아니라 낮아짐의 십자가임을 날마다 기억하겠다”며 “배우고 따르는 겸손으로 교회를 섬기고 기도하는 찬양하며 주님의 말씀을 묵상하는 가운데 초대교회의 영성을 회복하는 일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손회원 선임장로의 광고 후 구장회 목사(내덕교회 원로)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