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학교서 라면-즉석밥등 모아
관내 취약계층 등 130가정 전달

신촌교회(박노훈 목사) 어린이들이 사순절과 부활주일 동안 정성을 모아 이웃들에게 특별한 사랑을 나누었다. 

WOW교회학교(담당 박현일 목사)는 지난 5월 8일 마포구 공덕동 주민센터를 찾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구호물품을 기탁했다. 이번 전달식은 교회학교 학생들과 교사들이 함께 마련한 사랑 나눔 행사로, 관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130가정에 전달됐다.

교회학교는 사순절 기간 동안 ‘예수님을 바라봄’을 주제로 부서별로 절기교육, 묵상노트, 말씀읽기표, 성경읽기 챌린지, 새벽기도 등 다양한 신앙훈련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고난주간에는 직접 제작한 유튜브 쇼츠 영상을 통해 매일 예수님의 행적을 묵상했다. 이어 부활주일에는 ‘서로를 바라봄’이라는 주제로 이웃에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준비했다. 

이번 나눔에는 교회학교 학생들과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라면 684개, 3분카레와 3분짜장 273개, 즉석밥 353개, 참치캔 271개를 모았고 이것으로 이웃들에게 나눌 사랑의상자 130개를 만들었다. 

이 상자는 지난 5월 4일 교회 1층 로비에 전시돼 성도들과 함께 사랑의 열매를 나누는 기쁨을 더했고, 8일 마포구 공덕동 주민센터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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