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클 700+1’ 바자회 호응
음식-영양제-공예품 등 판매
두 달 홍보해 주민들도 관심

신촌교회(박노훈 목사)는 지난 5월 11일 올 여름 단기선교를 위한 ‘미라클 700+1 바자회’를 열었다.

이번 바자회는 신촌교회 창립 70주년을 기념해 진행 중인 ‘미라클 700’ 프로젝트의 선교비를 마련하고, 성도들이 직접 선교 사역에 동참하는 ‘보내는 선교사’의 사명을 자각하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아울러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어울림의 장으로도 꾸며졌다.

바자회에는 일터사역선교회, 여전도연합회, 바나바선교회, 청년부 등 교회 내 여러 부서가 참여해 다양한 품목을 판매했다. 일터사역선교회는 성봉채플 앞에서 영양제와 간식, 서적, 화분, 잡화 등을 판매했고, 여전도연합회는 키움관 앞마당에서 야채해물전과 쭈꾸미덮밥, 불고기덮밥을 판매해 큰 인기를 끌었다.

바나바선교회는 아천홀 앞에서 선크림과 영양크림, 공예품과 그림, 김밥 등을 내놓았고, 청년부는 만나홀에서 어묵, 떡볶이, 순대, 닭꼬치, 커피 등을 판매했으며, 앞마당에서는 파우치와 가방도 선보여 바자회 분위기를 더했다. 행사기획위원회는 안경테와 선글라스, 액세서리, 골프공 등 기부물품을 준비해 다채로움을 더했다.

이번 바자회는 저렴한 가격에 물건을 구입하고,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데다 ‘70주년 단기선교’에 참여하는 의미까지 더해져 성도들의 호응과 참여가 뜨거웠다.

교회는 이번 바자회를 위해 3월부터 참여자를 모집하고 홍보영상 제작에 착수했으며, 4월에는 기부 물품 접수와 행사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특히 5월에는 지역 홍보와 함께 자체 제작한 유튜브 홍보영상을 방영해 큰 호응을 얻으며 바자회 참여를 적극 독려했다.

11일 당일에는 아침 일찍부터 다양한 부스가 세워져 성도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먹거리 부스마다 긴 줄이 이어지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이날 바자회 수익금은 전액 ‘미라클 700’ 선교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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