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회 정기총회 300여 명 참석
국내외 교회-기관 적극 지원해
1년간 총 1억5000만원 베풀어
신임 회장에 김명자 권사 선출
전국권사회 제40회 정기총회가 5월 13일 부평제일교회(류래신 목사)에서 열려 지난 한 해 동안 펼쳐온 사역을 나누고 새 임원도 선출했다.
이날 총회는 44개 지련 대의원 463명 중 307명 참석으로 개회해 국내외 선교와 교단 주요 사업, 서울신대 인재양성 지원 등 에 힘쓴 한 해를 돌아봤다. 보고에 따르면 전국권사회는 지난 1년 동안 교단 중점사업과 홀리클럽 장학사업, 교회학교 e스포츠대회 등 기관 보조금으로 5,390만원을 지출했다. 또 베트남과 태국, 튀르키예, 탄자니아 등 해외 선교와 국내 작은교회 돕기 등에 9,380만원을 지원하며 선교사역에 적극 힘썼다.
임원선거에서는 김명자 권사(김포교회)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하는 등 새 임원진을 구성하고 신구임원을 교체했다. 예산안과 사업계획안은 신 임원진에 위임하고 실행위원회에 보고하기로 했다.
앞선 개회예배는 박삼숙 권사의 사회로 직전회장 홍필현 권사의 기도, 설영심 권사의 성경봉독, 전국권사회 연합찬양단의 찬양에 이어 총회장 류승동 목사가 ‘이런 믿음으로’ 라는 제목으로 설교하고, 축도했다.
류 총회장은 “성숙한 믿음의 사람은 염려를 극복하고 믿음으로 살아가는 사람”이라며, ‘하물며’의 믿음, ‘아신다’의 믿음, ‘더하시는’ 믿음을 강조했다. 그은 “들풀도 입히시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돌보신다는 사실을 믿고, 우리의 필요를 아시는 하나님께 기도하며,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할 때 더해주시는 하나님을 의지하며 살아가자”고 권면했다.
축하의 시간에는 이봉조 목사(김포교회)가 전국권사회 총회 개회를 환영하고, 류래신 목사(부평제일교회)가 교회를 방문한 권사들에게 환영사를 전했다. 이어 교단 부총회장 노성배 장로가 격려사를 전했으며, 서울신대 황덕형 총장과 평신도단체협의회장 김병호 장로, 전국장로회장 피상학 장로가 차례로 축사했다.
본지 사장 홍재오 장로와 평신도국장 이재동 장로는 활동을 보고했다. 남전련, 여전련, 교회학교전련, 여교역자전련 회장 등도 참석해 전국권사회 정기총회 개최를 축하했다.
이어 1년 동안 회장으로 수고한 박삼숙 권사에게 류 총회장이 공로패를 수여했다. 서울신대와 해외선교위원회, 국내선교위원회, 북한선교위원회, 문준경순교기념관, 상도종합사회복지관 등 각 기관 대표들은 감사패를 전달했다.
다음은 신 임원 명단.
회장/김명자(김포), 직전회장/박삼숙(바울), 부회장/김연옥(한우리) 김남연(대구 성광), 총무/설영심(만리현), 서기/김은실(부여중앙), 부서기/윤미자(군산중동), 회계/황인희(내덕), 부회계/정미례(성암중앙).
